삼성 장원삼, 롯데에 홈런 2개 포함 4실점 '뭇매'

김지현 기자 / 입력 : 2015.03.17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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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삼. /사진=OSEN





삼성 라이온즈의 선발로 나선 장원삼(32)이 홈런 2개를 포함, 4실점하며 불안한 투구를 보였다.


장원삼은 17일 울산구장에서 롯데 자이언츠와의 2015 KBO리그 시범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5이닝동안 78구를 던져 5피안타 2피홈런 2볼넷 4삼진 4실점했다.

장원삼은 1회말 선두타자 황재균에게 2루타를 내줬다. 이어 김민하에게 홈런을 맞으며 2실점했다. 홈런을 맞았지만 전열을 정비한 장원삼은 아두치, 최준석, 박종윤을 땅볼로 처리하며 이닝을 마무리했다.

2회말에 장원삼은 롯데의 공격을 삼자범퇴로 막아냈다. 강민호를 유격수 라인 드라이브로, 오윤석과 임재철을 삼진으로 처리했다.


장원삼은 3회말 선두타자인 문규현에게 홈런을 맞았다. 흔들린 장원삼은 황재균에게 2루타를 허용했다. 김민하는 희생번트로 황재균을 3루로 보냈다. 실점 위기에서 장원삼은 아두치와 최준석을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롯데의 공격을 막아냈다.

장원삼은 박종윤을 뜬공으로 잡아내며 4회말을 시작했다. 이후 강민호와 오윤석에게 땅볼을 유도해 아웃 카운트를 올렸다.

장원삼은 5회말 임재철에게 안타를 허용했다. 임재철은 도루로 2루를 밟으며 장원삼을 흔들었다. 장원삼은 문규현과 황재균에게 연달아 볼넷을 내주며 무사 만루 위기에 놓였다. 김민하에게 병살타를 이끌어냈지만 3루 주자 임재철이 홈을 밟는 것은 막을 수 없었다. 1실점한 장원삼은 아두치에게 땅볼을 유도해 이닝을 마쳤다.

장원삼은 5이닝을 소화한 뒤 권오준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현재 6회말 롯데의 공격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삼성은 2-4로 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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