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듀오 다비치/사진=김창현 기자 |
여성듀오 다비치가 디지털 싱글 '두 사랑'으로 깜짝 컴백한다.
12일 오후 소속사 CJ E&M에 따르면 다비치가 오는 18일 정오 디지털 싱글 '두 사랑'을 발표, 지난 1월 미니앨범 'DAVICHI HUG(다비치 허그)' 이후 한 달 만에 컴백한다.
이날 다비치는 타이틀곡 '두 사랑' 가사 일부를 공개하며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내 두 사랑은 한 사랑보다 깊어"라는 강렬한 가사 한 줄이 곡과 콘셉트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내게 한다.
'두 사랑'은 힙합을 베이스로 한 미디엄 템포곡으로, 봄과 어울리는 밝은 곡으로 알려졌다. 애절한 사랑을 노래했던 기존 다비치 곡과 비교했을 때 '두 사랑'의 가사와 새로운 변화가 기대된다는 반응이다.
'두 사랑'의 제작진 또한 남다르다. 지난 해 가요계 공전의 히트를 기록했던 소유X정기고의 '썸'을 작곡한 제피(Xepy)의 작곡 작사로 참여로 '썸'을 잇는 히트곡이 탄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제공=CJ E&M |
더불어 산이(San E)의 '아는 사람 얘기'를 프로듀싱한 원영헌, 동네형이 편곡에 참여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CJ E&M 음악사업부문 측은 "18일 공개되는 '두 사랑'은 소유, 정기고의 '썸'의 가사 내용 이 전 이야기를 다룬 '썸 비긴즈(Begins)' 버전"이라고 밝혔다.
또한 "3월 다비치의 깜짝 컴백이 팬들에게 특별한 선물이 될 것"이라며 "'두 사랑' 발매로 다비치의 새로운 음악과 스타일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다비치는 지난 해 7월 소속사 이적 후 올해 1월 미니앨범 출시를 통해 데뷔 후 최초 팬 미팅을 개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