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로드, 밀워키 잔류.. 2년 1300만 달러 계약

김동영 기자 / 입력 : 2015.02.27 09:07 / 조회 : 12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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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워키와 2년 1300만 달러에 계약을 맺은 프란시스코 로드리게스. /AFPBBNews=뉴스1




메이저리그 정상급 마무리투수 프란시스코 로드리게스(33)가 밀워키 브루어스와 2년 계약을 체결했다. FA 자격을 얻은 뒤 그 동안 팀을 얻지 못했지만, 원 소속구단과 계약을 맺으면서 미아가 되는 것은 면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7일(이하 한국시간) "프란시스코 로드리게스가 다시 밀워키 유니폼을 입는다. 2년 1300만 달러의 조건으로 계약을 체결했다. 구단 옵션도 포함되어 있다. 신체검사가 남아있다"라고 전했다.

프란시스코 로드리게스는 과거 LA 에인절스 시절부터 좋은 모습을 보여 온 리그 정상급 마무리투수다. 2002년 LA 에인저스에서 데뷔 해 7년간 23승 17패 208세이브, 평균자책점 2.35로 맹활약했다. 2008년에는 무려 62세이브를 올리며 리그 최고의 마무리투수로 군림했다.

이후 뉴욕 메츠로 이적한 이후부터 잔부상에 시달리며 조금씩 하락세를 타기 시작했다. 2009년 35세이브를 올리기는 했지만, 7블론세이브에 평균자책점도 3.71이나 됐다. 이후 2010년부터 2013년까지 4년간 61세이브를 올리는데 그쳤다.

2014년은 부활에 성공했다. 5승 5패 44세이브, 평균자책점 3.04의 좋은 성적을 올렸다. 피안타율도 0.198로 아주 좋았고, WHIP 역시 0.99로 좋았다. 평균자책점이 다소 높기는 했지만, 내셔널리그 세이브 공동 3위에 올라 예전의 모습을 되찾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시즌이 끝난 뒤 로드리게스는 FA 자격을 얻었지만, 끝내 찾는 팀은 나타나지 않았고, 밀워키와 비교적 헐값에 계약을 마무리했다.

밀워키의 마크 아타나시오 구단주는 "우리는 불펜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로드리게스를 데려오면서 자연스럽게 불펜이 탄탄해졌다. 우리는 로드리게스를 데려오기를 원했다"라고 평가했다.

밀워키의 라이언 브론은 "로드리게스는 엄청난 자산이다. 9회를 편안하게 해줄 수 있는 투수다. 그런 선수는 많지 않다. 로드리게스는 9회를 두려워하지 않는다. 경험도 풍부하다. 이 부분이 정말 크다. 기대된다. 팀으로서도 좋은 부분이다"라고 말했다.

밀워키 포수 조나단 루크로이는 "팀이 훨씬 좋아졌다. 지난해에도 로드리게스는 팀에 보탬이 되는 좋은 선수였다. 올해도 마찬가지다. 팀 전력에 깊이가 더해졌다"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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