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 재계약無 불구 YG와 끝까지 의리 "땡큐 YG..잊지 않을것"

길혜성 기자 / 입력 : 2015.02.25 16:15 / 조회 : 157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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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출처=세븐 트위터


가수 세븐(31·최동욱)과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가 사실상 재계약하지 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서도, 세븐이 YG에 고마운 마음을 전해 눈길을 끈다.

세븐은 25일 오후 3시50분께 자신의 트위터에 "THANK U YG FAM!!! I'll never forget... #remember#forever#love#"이란 글과 함께 과거 YG수장 양현석 및 소속 가수들과 함께 찍은 YG패밀리 15주년 기념 콘서트 포스터를 올렸다.

세븐은 연습생 시절부터 10년 넘게 자신과 동고동락한 YG에 끝까지 감사의 뜻을 나타내며 고마운 마음을 드러내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앞서 YG도 세븐과 이미 계약 관계가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세븐 현역 전역 당일, YG 매니저들을 제대 현장에 보내 현장 정리 및 귀가를 돕는 의리를 보였다.

한편 국내 최대 가요 기획사인 YG와 세븐은 세븐이 입대했던 지난 2013년 전속 계약이 이미 끝난 상태였다. 또한 세븐이 현역 복무를 마치고 전역한 지난 해 12월 말 이후에도 YG와 세븐은 재계약 하지 않고, 서로의 발전을 기원하며 아름다운 이별을 택하기로 사실상 확정했다.

YG와 세븐이 사실상 재계약 하지 않는다는 소식은 이미 가요계에 알려진 상태로, 최근 들어서는 세븐과 계약에 관심을 보이는 연예 기획사들이 점차 늘어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세븐의 제대 현장에 한국 일본 태국 등에서 온 약 150여 팬들이 운집하는 등, 세븐의 경쟁력이 여전히 살아 있다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한편 세븐은 2003년 1집 앨범 '저스트 리슨(Just Listen)'으로 데뷔했다. '와줘' '열정' '내가 노래를 못해도' 등 여러 히트곡을 발표하고 국내외에서 큰 인기를 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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