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치' 김래원의 기지, 마지막까지 빛났다

김소연 기자 / 입력 : 2015.02.17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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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월화드라마 '펀치' 영상 캡처


'펀치' 김래원이 마지막 기지로 반전을 이뤄냈다.

17일 오후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펀치'(극본 박경수 연출 이명우 제작 HB엔터테인먼트)에서는 이태준(조재현 분)과 박정환(김래원 분), 윤지숙(최명길 분)의 마지막 혈투가 그려졌다.


이날 박정환은 윤지숙이 신하경(김아중 분)을 차로 치려고 한 장면이 찍힌 블랙박스 메모리칩을 확보했다. 그렇지만 박정환의 몸 상태는 갈수록 나빠졌고, 윤지숙과 이호성(온주완 분)의 반격은 박정환을 더욱 거세게 압박했다.

그런 와중에 블랙박스 메모리칩이 사라졌고, 윤지숙과 이호성, 이태준 모두 사라진 메모리칩을 찾는데 집중했다. 유일하게 메모리칩의 행방을 아는 박정환은 치료도 받지 못해 쓰러지면서 갈등은 더욱 고조됐다.

결국 이태준도 모든 것을 포기하고 검찰총장 자리를 떠나려고 하던 찰나, 이호성이 준비해뒀던 검창총장 사퇴 기자회견문 봉투에 박정환이 넣어 두었던 메모리칩이 발견됐다.


이태준은 "역시 박정환"이라면서 "이렇게 숨겨놓고서도 성치도 않은 다리로 이호성과 윤지숙을 따돌리며 뛴 것"이라면서 안타까워했다.

이태준의 기자회견장에서는 윤지숙의 동영상이 공개됐고, 윤지숙 체포영장에 이태준이 사인하는 것으로 검찰총장직 마지막 임무를 수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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