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은희, 연극 '멜로드라마' 막공.."또 무대 참여하고파"

김소연 기자 / 입력 : 2015.02.17 11:11 / 조회 :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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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멜로드라마' 출연진/사진제공=나무엑터스


배우 홍은희가 연극 '멜로드라마' 마지막 공연을 마친 소감을 밝혔다.

홍은희는 지난 15일 '멜로드라마' 마지막 무대에 올랐다. 무대를 마친 후 홍은희는 소속사를 통해 "7년 묵은 소망이 이뤄진 특별한 무대 그리고 강서경과의 만남은 참 재밌었고 행복했다"며 "기회가 된다면 무대에 꼭 다시 참여하고 싶다. '멜로드라마'팀 모두 고생 많으셨고 정말 감사하다"고 마지막 공연에 대한 아쉬움을 전했다.

지난해 12월 막을 올린 '멜로드라마'에서 홍은희는 완벽주의자 프로 큐레이터 강서경 역을 연기했다. 강서경은 자신이 정해놓은 틀에서 절대 벗어나지 않는 성격으로 결혼생활 역시 하나의 약속이라고 생각하는 인물이다. 하지만 어느 날 갑자기 다가온 드라마 작가 박성훈(박재현 역)과의 만남으로 무미건조하던 삶이 통째로 흔들린다.

홍은희는 연극 '클로저' 이후 6년 만에 무대에 복귀, 열연으로 호평 받았다. 그간의 공백이 무색할 만큼 무대 위에서 흡인력 있는 연기력을 펼쳤다는 반응이다.

한편 '멜로드라마'는 스타 뮤지컬 연출가 장유정의 작품. '사랑이 의무가 될 수 있을까'라는 화두로 남녀 5명의 사랑을 다뤘다. 메마른 부부 사이를 유지하는 두 남녀에게 찾아온 사랑의 감정을 때로는 코믹하게, 때로는 진지하게 그려낸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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