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제니트, 헐크와 2019년까지 계약 연장

전상준 기자 / 입력 : 2015.02.17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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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크와의 계약 연장 소식을 발표한 제니트. /사진=제니트 홈페이지 캡처





헐크(29, 제니트)가 소속팀과 2019년까지 계약을 연장했다.


제니트는 17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브라질 출신 공격수 헐크와 계약 연장에 합의했다. 헐크는 18/19시즌 종료 때까지 제니트에 남는다"고 발표했다.

헐크의 기존 계약은 2017년까지였다. 아직 만료까지 2년이 남아있지만 제니트가 헐크를 붙잡기 위해 서둘렀고 헐크도 조기 2년 재계약에 동의했다.

헐크는 지난 2012년 여름 제니트와 5년 계약을 맺으며 러시아 무대에 발을 내딛었다. 이후 92경기에 나서 44골 35도움으로 맹활약했다.


헐크는 지난 12/13시즌 러시아 프리미어리그 베스트 플레이어로 선정됐다. 이듬해 리그 베스트11 오른쪽 측면 공격수 부문에 이름을 올리며 가치를 증명했다.

헐크는 브라질 대표로서도 맹활약 중이다. 현재까지 A매치 41경기에 출전해 9골을 넣었다. 지난 '2014 브라질월드컵'에도 참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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