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스맨', '조선명탐정' 역전..박스오피스 1위 등극

김소연 기자 / 입력 : 2015.02.17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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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킹스맨:시크릿 에이전트' 포스터


영화 '킹스맨:시크릿 에이전트'(이하 '킹스맨')이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탈환했다.

16일 11만3568명을 모으며 일일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 '킹스맨'과 같은 날 개봉해 줄곧 1위를 지켰던 '조선명탐정:사라진 놉의 딸'(이하 '조선명탐정2')은 9만7742명으로 2위에 그쳤다. 청소년관람불가 '킹스맨'이 12세 관람가 '조선명탐정2'의 관객을 앞지른 것.


또한 '킹스맨'의 상영관 수는 641개, 상영횟수는 2894회로 '조선명탐정2'의 751개 스크린, 상영횟수 3727회에 비해 적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킹스맨'은 학교와 사회에서 적응하지 못했던 루저가 첩보원으로 성장하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탄탄한 전개와 볼거리로 입소문이 타면서 관객수도 점차 늘어나고 있다.

누적 관객수도 82만7110명으로 100만 돌파를 엿보고 있다. 극장가 대목으로 불리는 설 연휴가 시작되는 만큼 '킹스맨'의 흥행 추이가 어디까지 이어질지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한편 '쎄시봉'은 3만3570명으로 박스오피스 3위에 올랐다. '국제시장'은 2만1219명, '빅 히어로'는 1만8114명으로 각각 4위와 5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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