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도날드슨과 합의 실패..연봉조정위원회 간다

한동훈 기자 / 입력 : 2015.02.13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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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시 도날드슨. /AFPBBNews=뉴스1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3루수 조시 도날드슨(29)과 연봉 합의에 실패해 연봉조정위원회의 중재를 받게 됐다.


미국스포츠전문매체 NBC스포츠는 13일(이하 한국시간) 양 측이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했으며 내일(14일) 쯤 결과가 나올 것이라 전했다. 도날드슨은 575만 달러를 요구했고 블루제이스는 430만 달러를 제시했다.

2010년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에서 데뷔한 도날드슨은 지난 12월 1대4 트레이드로 블루제이스 유니폼을 입게 됐다. 블루제이스는 유망주 4명을 내주면서 도날드슨을 데려오는 강수를 뒀다.

도날드슨은 4시즌 통산 405경기에 나서 타율 0.268 출루율 0.346 장타율 0.458 63홈런 228타점을 기록 중이다. 특히 2013년과 2014년에는 각각 24홈런과 29홈런을 쳐냈다.


올해가 연봉조정권한을 갖게 된 첫 시즌이다.

한편 NBC스포츠는 "트레이드로 데려온 선수와 바로 연봉 합의를 하지 못하고 조정위원회에 까지 가는 일은 다소 의아하지만 블루제이스는 원래 그런 팀"이라며 "블루제이스는 1년 계약의 경우 구단이 정한 액수를 제시하고 차이가 많으면 그냥 위원회로 넘기는 팀으로 알려져 있다"고 설명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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