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디 머피, 31년만에 미국 SNL 출연

최혜은 인턴기자 / 입력 : 2015.01.30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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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에디 머피 과거 'Saturday Night Live' 캡쳐


에디 머피가 31년 만에 미국 SNL에 출연한다.

지난 29일(이하 현지시간) 허핑턴 포스트 등 미국 매체는 에디 머피가 이번 2월 15일 미국 NBC의 Saturday Night Live에 출연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28일 뉴스원의 롤란드 마틴과의 인터뷰에서 그는 SNL에 출연하지 않는 이유로 "시간이 맞지 않았다"며 "SNL이 40번째 기념일을 맞을 것 같다. 그래서 프로그램을 떠난 후로 처음 들를 것이다"라고 말했다.

머피는 지난 2011년, 롤링스톤과의 인터뷰에서 SNL과의 개인적 악연을 언급하며 "그들은 내가 프로그램을 떠난 후 나를 안 좋게 대했다. 캐스트 멤버 중 데이비드 스페이드가 나를 조롱한 것에 안 좋은 기억이 남아있다"고 말했다.

더불어 그는 "안 좋은 일들을 담아 두진 않는다. 4년 전에 서로 만났을 때 크리스 락이 '아직 서로 미워해?'라는 질문을 했고 나는 '미워하지 않아. 쿨 해'라고 답했다"고 말했다.


지난 1981년 18살의 나이로 처음 SNL에 출연한 에디 머피는 1984년 12월 15일 호스트로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그 뒤로 출연을 하지 않았다. 이번에 출연하게 되면 에디 머피는 31년 만에 SNL에 출연하게 되는 것이다.

4년 동안 그는 스티비 원더, 제임스 브라운, 빌 코즈비 등을 묘사하며 많은 인지도를 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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