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용태, 윤찬희 꺾고 1-1 '원점'.. '포토 러시에 바이오닉'

[스베누 스타리그 8강]

김우종 기자 / 입력 : 2015.01.29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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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용태. /사진=OSEN





윤용태가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윤용태는 29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윤찬희와의 스베누 스타리그 8강(3전 2선승제) A조 2경기에서 승리했다.

맵은 블루스톰. 명승부였다. 윤용태는 앞서 1경기에서 패했다. 벼랑 끝에 몰린 상황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윤용태는 2경기에서 승부수를 띄웠다. 7파일런 전진게이트였다.

상대 앞마당에 게이트웨이가 워프됐다. 그러나 윤찬희는 비교적 게이트웨이를 빨리 발견한 뒤 입구를 막으며 방어에 나섰다. 이에 윤용태는 포지를 지은 뒤 포토 캐논 러시를 시도했다. 윤찬희는 배럭을 한 개 더 늘리며 바이오닉 테란을 구사했다. 마치 스타크래프트 초창기 시절의 경기를 보는 듯했다.


이 과정에서 윤찬희는 정찰 나간 SCV로 상대 진영 근처에 배럭스를 건설했다. 아카데미까지 지어지며 파이어벳이 나올 수 있는 상황. 그러나 윤용태 역시 프로브 정찰로 이를 간파, 포토 캐논을 소환하며 적절하게 방어했다. 결국 여기서 윤용태는 승기를 잡았다. 이후 윤용태는 리버를 뽑으며 경기를 승리로 가져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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