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나거나' 장혁, 드디어 매력 터졌다..시청자 사로잡은 5분

이지현 기자 / 입력 : 2015.01.27 09:15 / 조회 : 11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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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빛나거나 미치거나' 방송화면 캡처


'빛나거나 미치거나' 장혁의 매력이 드디어 터졌다.

지난 26일 오후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빛나거나 미치거나'(연출 손형석 윤지훈, 극본 권인찬 김선미)에서 장혁은 고려의 황자 왕소의 매력을 한껏 드러내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방송에서 왕소(장혁 분)는 5년 전 자신이 보쌈을 당해 중국 개경에서 급작스럽게 혼례를 치렀던 신율(오연서 분)을 만났다. 하지만 혼례 당시 신율은 얼굴을 가리고 있었기에, 왕소는 그를 알아보지 못 했다. 오직 신율만이 왕소를 알아보고 행복해했다.

두 사람은 벽란도에서 만났다. 그간 왕소를 찾아 헤맸던 만큼, 바로 그를 알아본 신율은 당장 그의 앞으로 다가갔다. 고개를 갸우뚱거리며 자신을 알아보도록 얼굴을 들이 밀었지만, 왕소는 왜 이러냐며 남장여자 차림을 한 신율의 정체를 전혀 눈치 채지 못 했다.

그러자 신율은 왕소의 나이 등을 물어보며 신상 조사에 나섰다. 이 상황부터 왕소의 능청스러움이 빛을 발했다.

검술을 조금 하느냐는 물음에 검술 실력의 맛보기만 보여준 왕소는 신율이 "한 번 돌아보라"는 요청을 하자, 이내 화를 내는 듯 했다. 그는 "아니 이 놈이!"라고 호통 치는 듯하다, "한 번만 돌 거야~ 한 번만"이라며 "마음에 드느냐? 하하하"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왕소는 이와 함께 엉덩이를 흔들며 살짝 리듬을 탔고, 이 장면은 보는 이들의 폭소를 자아내기에 충분했다.

이게 끝이 아니었다. 왕소는 말에 치일 뻔한 신율을 구해줬고, 신율은 구해준 대가로 성의 표시를 하겠다며 은자를 두둑하게 건넸다. 은자를 주며 "시장할 때 뜨끈한 국밥이나 배불리 사 먹거라"는 신율의 말에 왕소는 "네 이놈!"이라며 다시 한 번 화를 내는 척 하다 "고맙다야. 잘 쓰겠다"라고 덧붙여 또 다시 웃음을 안겼다.

약 5분 동안 큰 웃음을 안긴 장혁은 이날 방송에서 그야말로 코믹과 진지를 오가는 연기를 선보였다. 자신의 아버지인 왕건(남경읍 분)을 해친 왕식렴(이덕화 분)과 개국 공신들을 처단하기 위해 칼을 갈고, 결국 김종식(안석환 분)은 죗값을 치르게 하는 등 무게감 있는 연기력도 보였다. 여기에 신율에 대응하는 코믹한 연기까지 더해지며 극의 몰입도를 높여 주연다운 활약을 펼쳤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왕소와 신율은 결혼식 이후 5년 만에 다시 하룻밤을 보내게 됐다. 신율이 남장여자였기에 왕소는 그의 모습을 보고 전혀 여자라는 사실을 몰라 함께 밤을 보냈다. 왕소와 신율이 다시 만난 만큼, 두 사람이 앞으로 어떤 관계를 이어갈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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