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러드' 지진희, 역대급 악역 선보인다..다크 아우라

윤상근 기자 / 입력 : 2015.01.27 07:56 / 조회 : 1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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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IOK미디어


배우 지진희가 역대급 악역의 모습을 예고했다.


지진희는 '힐러' 후속으로 오는 2월 첫 방송되는 KBS 새 월화드라마 '블러드'(Blood)(극본 박재범 연출 기민수 제작 IOK미디어)에서 나이보다 젊어 보이는 핸섬한 외모, 뛰어난 두뇌 그리고 카리스마와 재력을 모두 겸비한 태민암병원센터장 이재욱 역을 맡았다.

이재욱은 젠틀함과 사교 능력을 갖춘 외면과는 달리, 욕망을 위해서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잔혹한 내면을 갖고 있는 인물로 누구든 자기편으로 만드는 옴므파탈 매력을 지녔다. 주인공을 맡은 으로 주인공 박지상 역의 안재현과는 대립 관계를 형성할 예정이다.

지진희는 27일 제작사를 통해 어둡고 음습한 저택 안에 홀로 생각에 잠긴 듯 앉아있는 모습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에서 지진희는 젠틀한 신사의 중후한 멋이 돋보이는 깔끔한 올 블랙 의상에 클래식한 체크 재킷을 매치, 이제까지 본적 없던 품격 있는 다크 아우라를 발산하고 있다.

해당 장면은 지난달 29일 안성시 일죽면 고은리에 위치한 '블러드' 세트장에서 진행됐다. 지진희는 밤늦게야 촬영이 시작되는 스케줄에도 불구하고, 일찌감치 현장에 도착, 철저하게 준비를 갖추는 등 완벽한 장면에 대한 열의를 보였다.


제작사 IOK미디어 측은 "캐스팅 당시부터 젠틀함과 카리스마를 동시에 표현해야하는 이재욱 역에 지진희 외에는 생각할 수 없었다"며 "많은 연기 경험에도 꼼꼼히 대본을 분석하고 매 장면마다 완성도 높은 연기를 펼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지진희의 변신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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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근 | sgyoon@mt.co.kr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요 담당 윤상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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