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 1등 667억, 33명이 한곳에서 나와...화제

'온라인 로또명당' 1등 당첨자 총 33명 배출, 최고액 46억

스타뉴스 / 입력 : 2015.01.21 15:11
  • 글자크기조절
image


왜 나는 로또 5등도 당첨이 안 되는 걸까. 30대 직장인 김모씨는 로또 추첨이 있는 매주 토요일 저녁이면 낙첨의 충격에서 좌절을 맛본다. 김모씨처럼 자꾸만 빗겨가는 행운이 야속하다면, 실제 1등 당첨자들의 사연 속에서 그 해답을 찾아보자.

지금까지 총 33명의 1등 당첨자를 배출한 국내 대표 로또복권 정보업체 사이트(lottorich.co.kr)에는 매주 새로운 1등 당첨자들의 사연이 올라온다. 해당 업체에서 공개한 실제 1등 당첨자는 직업, 나이, 성별, 당첨금도 모두 다르지만 이들에겐 몇 가지 공통점이 있다.


이들은 일명 '온라인 로또명당'으로 불리는 로또복권 정보업체 사이트에 가입해 당첨 예상번호 조합을 받아 로또를 수동구매 했다는 것. 실제로 최근 복권방에 가면 '자동이요~'라고 외치던 풍경에서 최근에는 휴대폰 문자메시지를 보며 직접 마킹을 하는 모습이 많이 눈에 띈다.

또한 해당 업체(lottorich.co.kr)에서 탄생시킨 총 33명의 1등 당첨자들은 길게는 3년, 짧게는 한 달, 평균 13개월 정도 꾸준히 로또를 구매해 온 것으로 밝혀졌다. 그들이 하나같이 말하는 당첨비결은 '안 된다고 바로 포기하지 말고 소액으로 꾸준히 즐겨라'였다.

image



지난 604회 유일한 수동 1등 12억 당첨자 주영호(가명. 50대 직장인)씨는 해당업체에 가입한지 5개월 만에 1등과 3등에 동시 당첨됐다. 그는 "당첨 사실을 들었을 때 꿈만 같았다. 감당할 수 없는 빚에 가족들이 뿔뿔이 흩어져 로또만이 희망이었다"며 "한 주도 거르지 않고 로또를 했는데 1등, 3등 동시당첨이라니 믿어지지 않는다. 은행에서 당첨금을 받는 순간 가족들의 얼굴이 떠올라 눈물이 났다"고 전했다.

또한 591회 29억 1등에 당첨된 김혜영(가명. 30대 주부)씨는 "세 아이를 둔 워킹맘이다. 맞벌이 하면서도 경제적으로 어려워 로또를 시작했는데 1등에 당첨되다니 꿈만 같다"며 "투자한다는 생각으로 매주 1만 원씩 로또를 사기 시작했다. 로또 구입비의 절반은 기부되는 걸로 알고 있는데 소액을 투자하기 때문에 내가 당첨이 안되어도 다른 사람에게 기부가 됐다는 생각에 위안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해당업체는 2015년 1월 시행된 633회에서 또다시 로또1등 당첨자를 배출해 과거 KRI한국기록원을 통해 인증 받은 '로또 1등 당첨자 최다 배출' 기록을 33명으로 갱신했다. 자세한 내용은 해당업체 홈페이지(lottorich.co.kr)와 어플리케이션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image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