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시장', 천만까지 15만명 남았다

김소연 기자 / 입력 : 2015.01.13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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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국제시장' 포스터


이제 15만 명만 남았다.

영화 '국제시장'이 1000만 관객 초읽기에 들어갔다.


1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국제시장'은 지난 12일 842개 스크린에서 관객 15만7442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12월 17일 개봉부터 지금까지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킨 '국제시장'의 누적 관객 수는 이제 984만6076명이다. 1000만 관객까지 불과 15만 명 정도만 남았다.

하루 평균 20만 명, 주말에는 40만 명을 끌어 모으며 흥행력을 과시했던 '국제시장'이다. 이 같은 추세라면 13일 중 1000만 관객을 돌파하리란 예측이다.


'국제시장'이 1000만 관객을 돌파할 경우 2015년 새해 첫 1000만 영화일 뿐 아니라 연출자인 윤제균 감독에겐 '해운대'에 이어 두번째 1000만 영화가 된다. 이제껏 두 편의 1000만 영화를 만든 감독은 없었다.

'국제시장'은 격동의 대한민국 현대사를 배경으로 가족을 위해 한 평생을 살아 온 한 집안의 장남이자 가장 덕수(황정민 분)의 인생을 그려낸 휴먼 드라마. 흥남철수작전, 독일광부 파견, 베트남 전쟁, 이산가족 찾기 등 현대사의 굵직한 사건과 개인의 인생을 버무려 내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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