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지 "힙합, 영향력있는 장르..인종차별 없앨 것"

최혜은 인턴기자 / 입력 : 2015.01.07 09:26
  • 글자크기조절
image
/사진=제이지 앨범재킷


미국 래퍼 제이지(48)가 힙합 장르가 인종차별에 반대하는 영향력 있는 장르라고 밝혔다.

지난 5일(현지시각 이하 동일 기준) 허핑턴 포스트 등 미국 매체는 제이지가 미국 방송인 오프라 윈프리의 TV 네트워크를 통해 힙합과 래퍼들에 대해 소신 있는 발언을 한 내용을 보도했다.


제이지는 지난 4일 TV 채널 '오프라의 마스터 클래스'에 출연해 "힙합 장르가 대다수의 문화적 아이콘보다 훨씬 더 영향력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힙합의 영향력은 한정적이지 않다. 힙합이 많은 곳으로 전파되며 여러 사람들에게 받아들여졌다는 데에 큰 의의를 뒀다"고 말했다. 그는 힙합을 통해 여러 사람들이 연결되고 같은 장르의 곡들을 부르면서 인종차별이 없어질 수 있다는 점을 밝혔다.

더불어 그는 "부모 세대가 인종을 차별해도 아이들이 아프리카계 미국인인 스눕 독이나 타 래퍼들을 존경하면 인종차별을 배울 수 없다"며 "힙합 래퍼들이 인종차별을 반대하는 데에 힘을 보태고 있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클럽에 여러 인종들이 섞여있으며 그들이 같은 노래에 춤추고, 노래하며 대화를 시작하게 된다. 이에 서로가 다르지 않다는 것을 발견한다"고 덧붙였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