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준기가 2014 KBS 연기대상 시상식에서 중편드라마부문 남자 우수연기상을 수상했다.
이준기는 31일 오후 8시 30분부터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진행된 이날 시상식에서 중편드라마부문 남자 우수연기상을 받았다. 중편드라마는 20~24부작 드라마다.
이준기는 '조선총잡이'에서 호연했다.
이준기는 "시상식을 즐기러 왔는데, 상 받으니까 떨린다"며 "감독님, 스태프, 배우들 모두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현장에서 액션 더 해보겠다고 욕심을 냈다. 다들 제 바람 들어주시고, 고생 많이 하셨다. 진심으로 우리 스태프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이준기는 "부모님에게 감사의 말씀 드린다. 우리 나무엑터스 식구들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준기는 "한국 드라마 해외에서 인기 많다. 앞으로 더 정진하고 열심히, 성실히 하겠다. 잘 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시상식은 서인국, 박민영, 김상경이 MC를 맡아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