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유동근, 눈물 글썽.."지난 날 용서해 주세요"[KBS연기대상 이모저모]

문완식 기자, 이경호 기자 / 입력 : 2015.01.01 00:59 / 조회 : 14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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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2014 KBS 연기대상 방송화면 캡처


2014 KBS 연기대상 시상식이 31일 오후 8시30분부터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올해 KBS 드라마를 빛낸 스타들이 참석한 가운데 화려하게 진행됐다.

KBS 드라마를 통해 안방극장 시청자들에게 웃음, 감동, 재미를 선사한 배우들의 축제의 장이 열린 만큼 많은 이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2014 KBS 연기대상 이모저모를 모아봤다.

이날 시상식은 서인국, 박민영, 김상경이 MC를 맡아 진행됐다.

○…대상 유동근, 눈물이 글썽. 유동근은 자신이 출연한 KBS 2TV '가족끼리 왜 이래'에서 아버지 차순봉 역을 통해 자신의 과거 잘못을 용서해 달라고 했다. 그는 "이제라도 제가 무엇을 잘못했는지 알게 돼 고맙다. 아버지, 어머니 너무 죄송합니다. 그렇지만 제가 대상을 받았습니다. 지난 날 제 잘못을 용서해주십시오"라는 말과 함께 눈물을 글썽거려 보는 이들의 눈시울을 붉히게 했다.

○…공로상 수상 고 김자옥. 고인을 대신해 부군인 오승근이 대리 수상을 했다. 오승근은 "생전에 받았으면 좋았을 것"이라고 밝혔다.

"연기를 그렇게 좋아했는데 그렇게 못하게 돼 아쉽다"는 오승근은 "제가 부족한 탓에 제가 거두지 못하고 안타깝게 고통을 많이 받으며 갔다. 미안합니다"라고 했다. 고 김자옥을 기억하는 모든 이들의 눈시울을 붉히게 했다.

○…"받을 거라고 생각 못했어요". 인기상 이다희, 남자연작단막극상 조달환 , 방송 3사 드라마 PD가 뽑은 연기자상 조재현 등은 자신의 수상에 놀라워했다. 이들 모두 이 같은 말로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썸 타는 박형식 남지현 커플. KBS 2TV 주말드라마 '가족끼리 왜 이래'에 출연 중인 박형식과 남지현이 정기고X소유의 노래 '썸'을 선곡해 축하공연을 했다. 두 사람은 극중 러브라인을 연상케 하는 달달한 모습으로 '썸'의 무대를 며 이목을 끌었다. 진짜인 듯, 가짜 같은~.

○…정유미의 "나 어떡해". 네티즌상을 수상한 정유미는 수상을 믿지 못하며 정신없이 무대를 향하던 중 드레스를 밟아 자칫 '꽈당 유미'가 될 뻔 했다. 수상소감으로 "나 어떡해"를 외치던 정유미는 KBS 연기대상 후 "나 어떡해"를 할 뻔 했다.

○…남상미의 결혼 언급. 중편드라마부문 여자 우수연기상을 수상한 남상미는 "제가 새 가족이 생긴다. 그랑죠 고맙다"며 결혼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2015년 1월 24일 동갑내기 사업가와 결혼한다.

○…세월호 가족 위로한 박영규. 장편드라마부문 남자 우수연기상 수상한 후 "세월호 가족 여러분, 용기 잃지 마시고, 내년에도 힘차게 삽시다"고 세월호 사고 희생자 유족들을 위로 했다.

○…세월호 선장 언급 최재성. 일일극부문 남자 우수연기상 수상한 최재성은 "'일편단심 민들레'에 선장님이 있다. 누구처럼 도망가지 않는 분이다"며 "믿음직한 총감독 신창석 감독께도 진심어린 감사를 전하고 싶다"고 말해 이목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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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연예국 가요방송부 부장 문완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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