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리, 고현정 이어 5년만에 악역으로 MBC연기대상 대상

김현록 기자, 김미화 기자 / 입력 : 2014.12.31 08:30 / 조회 :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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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임성균 기자


배우 이유리가 악역으로 MBC연기대상 대상을 수상했다. 지난 2009년 '선덕여왕'에서 미실 역할로 대상을 수상한 고현정 이후 딱 5년 만의 일이다.

이유리는 지난 3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신사옥에서 진행된 2014 MBC연기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이날 이유리는 대상후보에 오른 '마마'의 송윤아, '왔다! 장보리'의 오연서를 제치고 대상을 받았다.

29년 연기대상 역사상 처음으로 100% 시청자 투표로 대상을 선정한 이날 시상식에서 이유리는 투표에 참여한 71만2300명 가운데 38만5434표를 얻었다.

'왔다 장보리'에서 맹활약하며 국민악녀로 사랑받은 이유리는 올해 MBC연기대상의 가장 유력한 수상후보로 손꼽혔다. 최고 시청률 37%를 기록한 올해 MBC 최고의 히트드라마지 '왔다 장보리'에서 이유리는 타이틀 롤 오연서보다 상대적으로 더 많은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사랑 받았다.

MBC에서 그간 악역으로 대상을 수상한 이는 2009년 '선덕여왕'의 미실 고현정 정도. 이유리는 고현정에 이어 5년 만에 악역으로 연기대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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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대상을 수상한 이유리는 이유리는 "기회를 준 백호민 감독과 김순옥 작가에게 감사드린다. 두 분 덕분에 연민정이라는 캐릭터를 할 수 있었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는 "이유리라는 이름 뒤에 대상에 오게 되다니 마치 꿈을 꾸는 것 같다"라며 "죄송하지만 감사의 인사를 더 하겠다"라고 말을 이었다. 이유리는 "오연서씨가 함께 하지 못했으면 못했다면 연민정은 없었을 것이다"라며 "오창석씨 성혁씨 김지훈씨 황영희 언니 등 다들 감사드린다. 악역인데도 불구하고 사랑받는 자리가 됐다"라고 눈물을 흘렸다.

또 이유리는 "앞으로 좋은 캐릭터로 시청자를 만나겠다. 아쉽지만 이제 연민정을 놓을 때가 온 것 같다"라고 털어놨다.

한편 MBC연기대상은 올해 안방극장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재미 그리고 감동을 선사하는 배우들이 총출동해 한해를 마무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시상식의 MC로는 방송인 신동엽과 소녀시대의 수영이 호흡을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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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영화대중문화 유닛 김현록 팀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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