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일우·송윤아, MBC연기대상 특별기획부문 男女최우수상

김현록 기자, 김미화 기자 / 입력 : 2014.12.31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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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일우와 송윤아가 MBC연기대상에서 남녀 최우수 연기상을 받았다.

정일우와 송윤아는 3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신사옥에서 진행된 2014 MBC연기대상 시상식에서 특별기획부문 남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정일우는 "'해를 품은 달' 이후 오랜 공백기가 있었는데 올해 두 작품을 하면서 너무나 행복했다"라며 "고생하신 스태프와 사랑하는 가족 그리고 팬 여러분에게 감사 드린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송윤아는 "'마마'는 내게 선물 같은 작품이었다. 어쩌다가 결혼해서 아이를 낳고 살았는데 6년이라는 공백이 생겼다. 그런 나에게 찾아와준 첫 작품이 '마마'였다.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특별기획부문 남자 최우수상은 '호텔킹'의 이동욱, '트라이앵글'의 이범수, '야경꾼일지' 정일우, '마마' 정준호가 후보로 올라 경합을 벌였다. 여자 최우수상은 '마마'의 문정희 송윤아, '전설의 마녀'의 한지혜가 후보로 올라 경합을 벌였다.


한편 MBC연기대상은 올해 안방극장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재미 그리고 감동을 선사한 배우들이 총출동해 한해를 마무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시상식의 MC로는 방송인 신동엽과 소녀시대의 수영이 호흡을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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