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재림, 신인상 받고 "고마워 소은아"..김소은 '부끄러워'

김현록 기자, 김미화 기자 / 입력 : 2014.12.29 21:37 / 조회 : 29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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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2014 MBC 방송연예대상 화면 캡처


'우결'의 송재림이 MBC 연예대상 신인상을 수상하고 가상아내 김소은에게 애정 넘치는 감사 인사를 전했다.

송재림은 29일 오후 8시55분 서울 마포구 상암 MBC공개홀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2014 MBC 방송연예대상 시상식에서 '우리 결혼했어요'로 '일밤-진짜 사나이'의 헨리와 함께 남자 신인상을 수상했다.

무대에 오른 송재림은 "상을 받을 줄 몰랐네요"라며 "늦게 받은 축의금이라 생각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저랑 같이 해준 파트너가 있어 받은 게 아닌가"라며 "고마워 소은아"라고 무대 앞 김소은을 지그시 바라보며 고마움을 표현했다.

여자 신인상 후보에 올랐으나 아쉽게 후보에서 탈락했던 김소은은 그런 송재림에게 환한 미소와 함꼐 박수를 치며 기뻐했다. 그러나 카메라가 자신의 얼굴을 잡자 이내 얼굴을 가리고 부끄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날 남자 신인상 후보에는 '우리 결혼했어요'의 남궁민과 송재림, '나 혼자 산다'의 육중완, '일밤-진짜 사나이'의 헨리가 올라 경합을 벌였다. 여자 신인상은 '우리 결혼했어요'의 유라와 김소은, '일밤-진짜 사나이' 여군 특집의 맹승지와 혜리가 후보로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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