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만콩' 이본, '토토가'로 다시봤네..끼, 미모 여전

김현록 기자 / 입력 : 2014.12.27 22:09 / 조회 :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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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본 / 사진='무한도전' '토토가' 화면 캡처


'무한도전-토토가'의 MC로 나선 1990년대 원조 패셔니스타 이본이 시선을 집중시켰다.


이본은 27일 오후 방송된 MBC '무한도전' 특집 '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이하 '토토가')의 첫 번째 이야기를 통해 오랜만에 지상파 TV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박명수 정준하와 함께 MC로 나선 이본은 옛 동료들을 마주하고 하나하나 인사하며 끝내 눈물을 쏟았다. 마치 이산가족 상봉과 같은 분위기에 1990년대 출연진도 감회에 젖었다.

이본은 1990년대 톡톡 튀는 매력을 앞세워 쇼 프로그램 인기 MC로 활약하는 한편 연기자로서도 상큼한 매력을 뽐냈던 인기스타. 까무잡잡한 피부 덕분에 '까만콩'이란 별명으로 불렸다.

이본은 이날 오랜만에 방송에 모습을 드러내고 "문 밖으로 나가기가 마음이 이상하다. 저는 지금 눈물이 날 것 같다"고 고백했다. 실제 가까이 지냈던 옛 톱가수들과 재회할 떄는 이산가족상봉 못잖은 분위기로 펑펑 눈물을 쏟았다.


이본은 "데뷔 하고 하루도 쉬어본 적이 없다"며 "그러다가 너무 힘들고 해서 유럽 여행을 길데 다녀왔다. 갔다 와서 보니 엄마가 암 판정을 받은 것이다. 그래서 4~5년을 보냈다"라고 뒤늦게 옛 이야기를 털어놓기도 했다.

그러나 이본은 본 녹화가 시작되자 "까만콩 이본입니다"라고 씩씩하게 인사하며 무대를 주름잡는가 하면, 박명수 정준하와 함께 철이와 미애의 '너는 왜' 무대를 재현하며 여전한 끼와 미모를 뽐냈다.

'토토가'는 '무한도전' 멤버 박명수와 정준하가 과거 인기 프로그램 '토요일 토요일은 즐거워'와 '나는 가수다'를 더해 제안한 1990년대 톱스타 총출동 특집. S.E.S, 터보, 지누션, 엄정화, 이정현, 김건모, 쿨, 조성모, 엄정화, 소찬휘, 김현정이 무대에 올라 화려한 무대를 꾸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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