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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청용. /사진=볼턴 페이스북 |
이청용(26, 볼턴 원더러스)이 영국 현지매체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볼턴은 27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볼턴에 위치한 마크론 스타디움에서 열린 블랙번과의 '14/15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23라운드 홈경기에서 2-1 역전승을 거뒀다. 이청용은 선발 출전해 풀타임 활약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경기 후 볼턴 지역지인 볼턴 뉴스는 이청용에게 평점 7점을 부여하며 활약을 인정했다. 평점 8점을 받은 앤디 로너건에 이어 팀 내 공동 2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공격형 미드필더로 출전한 이청용은 총 3차례의 슈팅과 3번의 태클을 성공시키는 등 공수 양면에서 두드러진 모습을 보였다. 최전방에 위치한 구드욘센에게 넣어주는 몇 차례의 패스도 좋았다.
꾸준한 활약이다. 지난 23일 이청용 동료인 대런 프래틀리는 영국 바이탈 풋볼과의 인터뷰에서 "2014년 볼턴 최고의 선수는 단연 이청용"이라고 말했다. 닐 레논 감독도 지속적으로 이청용에 대한 극찬을 내놓고 있다.
이청용은 29일 허더스필드와의 리그 경기를 치른 뒤 아시안컵 참가를 위해 호주로 이동할 예정이다. 이청용은 한국 축구대표팀에서 측면 공격수로 활약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