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신기, 2014日음반매출 340억원..해외유일 '오리콘톱5'

길혜성 기자 / 입력 : 2014.12.22 09:31 / 조회 : 6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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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방신기 / 스타뉴스


만 10년 저력의 동방신기(유노윤호 최강창민)가 일본 내 최고 인기 한국 아이돌그룹임을 재입증했다.

일본 최고 권위의 음반(DVD 포함) 판매 조사 차트인 오리콘은 지난 20일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2014년 연간 싱글, 앨범, 뮤직DVD 등의 판매고 및 이에 따른 아티스트별 총 매출액을 공개했다.

오리콘에 따르면 동방신기는 올해 일본에서 싱글 'Sweat/Answer', 앨범 'TREE', DVD '동방신기 LIVE TOUR 2014 TREE' 등을 발표, 총 36억 9100만엔(한화 약 340억원)의 매출을 올려, 일본 내에서 국적을 초월한 아티스트별 총매출액 부문 5위를 기록했다.

동방신기는 톱5까지 공개된 아티스트별 총매출액 부문에서 일본 외 해외 가수로는 유일하게 이름을 올리며 올해도 현지에서 높은 인기를 누렸음을 알게 했다. 오리콘 기준 2014년 아티스트별 총매출액 1위는 일본 최고 인기 남자 아이돌그룹 아라시가 138억 2300만엔(1274억원)으로 차지했고, 걸그룹 AKB48은 130억 7500만엔(1205억원)으로 2위를 거머쥐었다.

동방신기는 2014년 연간 싱글 판매에서도 한국 가수로는 홀로 순위권(50위) 안에 명함을 내밀었다. 동방신기는 지난 6월 출시한 일본 싱글 'Sweat/Answer'를 14만 300장 팔며 48위를 나타냈다.

동방신기는 역시 50위까지 공개된 2014년 연간 앨범 및 뮤직DVD 부문에서도 한국 가수 중 최고 성적을 거뒀다.

동방신기는 지난 3월 발매한 'TREE' 앨범으로 26만 5013장의 판매고를 보이며 2014년 연간 앨범 판매 13위를 차지했다. 또한 지난 8월 공개한 뮤직DVD '동방신기 LIVE TOUR 2014 TREE'를 11만 5903장 팔며, 2014년 연간 뮤직DVD 판매 부문 7위를 품에 안았다. 동방신기는 지난 2013년 12월 발매한 '동방신기 LIVE TOUR 2013, TIME, FINAL in NISSAN STADIUM' DVD도 올 한 해 7만 6704장 추가 판매하며 2014년 연간 뮤직DVD 부문 11위를 차지했다.

동방신기의 일본 새 싱글, 앨범, 뮤직DVD 등에 대한 현지 팬들의 관심이 올해도 컸음을 입증하는 대목들이다.

한편 오리콘 2014년 연간 앨범 판매 부문에서는 소녀시대도 올 7월 발표한 'THE BEST' 앨범으로 22위(17만 5988장)를 차지, 순위권에 진입했다. 소녀시대는 지난해 12월 공개한 'LOVE &PEACE' 앨범 또한 올 한 해 17만 898장 추가로 팔며, 2014년 연간 앨범 판매 25위도 거머쥐었다.

2014년 뮤직DVD 판매 부문에서는 빅뱅이 'BIGBANG JAPAN DOME TOUR 2013, 2014'로 9위(8만 9924장), 2PM이 'LEGEND OF 2PM in TOKYO DOME'로 35위(2만7176장), 슈퍼주니어가 'SUPER JUNIOR WORLD TOUR SUPER SHOW5 in JAPAN'으로 37위(2만 6460장), 샤이니가 'JAPAN ARENA TOUR SHINee WORLD 2013, Boys Meet U~'로 49위(2만 638장)를 차례로 기록하며 순위권 안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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