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주 "대만 버스요금 논란, 운전기사 처벌받지 않길"

윤상근 기자 / 입력 : 2014.12.18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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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김성주 /사진=이동훈 기자


방송인 김성주가 MBC '일밤-아빠 어디가' 방송 후 불거진 대만 버스기사 요금 논란과 관련해 영어로 입장을 전했다.


김성주는 18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영어로 "안녕하세요. 민율이 아빠입니다"라고 입을 열며 대만에서 있었던 일에 대한 심경을 재차 전했다.

김성주는 "최근 있었던 대만 방문에 대해 최고의 기억들을 가지고 있고, 내 아들 또한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고 확신한다. 여행 전반에 걸쳐 만난 모든 사람들로부터 환영도 받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일부 언론에서 잘못 고지된 버스 요금에 대해 보도한 것을 언급하며 "여행 당시 철저히 준비하지 못한 내 잘못도 있다. 단순히 익숙하지 않았기 때문에 발생한 실수였다"고 밝혔다. 또한 "이로 인해 버스 운전사가 비판 또는 처벌을 받지 않기를 바란다"고 심경을 더했다.


김성주는 "스태프들이 함께 버스에 오르다보니 기사가 혼란을 느낀 것 같다. 다시 한 번 우리가 머무는 동안 쾌적하고 기억에 남는 시간을 만들도록 도와준 모든 사람들에게 감사를 전한다. 내게 다시 한 번 더 방문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성주는 지난 14일 방송된 '아빠 어디가'에서 아들 김민율과 함께 타이중 여행을 하던 도중 버스요금을 47대만달러(한화 약 1640원)가 아닌 447대만달러(한화 약 16400원)로 착각해 500대만달러(한화 약 17000원)를 지불해 시선을 모았다.

이후 대만 언론은 버스요금과 관련해 버스 기사를 비롯한 버스회사 측이 김성주에 진심어린 사과의 뜻을 전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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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요 담당 윤상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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