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리게스 부상 회복...레알, 클럽월드컵 우승 '청신호'?

김지현 인턴기자 / 입력 : 2014.12.18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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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아리 부상을 당했던 하메스 로드리게스가 돌아온다./AFPBBNews=뉴스1





종아리 부상을 당했던 하메스 로드리게스(23)가 팀 훈련에 참여하며 부상에서 회복한 모습을 보였다.


스페인 언론 아스는 17일(이하 현지시간) "종아리 부상에서 회복한 하메스 로드리게스가 클럽월드컵 결승전에 맞춰 몸 상태를 끌어올릴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로드리게스는 지난 6일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4라운드 셀타비고와의 경기에에서 오른쪽 종아리 부상을 당했다. 당초 부상의 여파로 로드리게스는 클럽월드컵에 참여하지 못할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하지만 로드리게스는 빠른 회복세를 보이며 건강을 되찾았다.

레알 마드리드는 20일 모로코 스타드 드 마라케시에서 산 로렌소(아르헨티나)와 클럽 월드컵 결승전을 치른다. 로드리게스의 복귀는 루카 모드리치의 부상 공백을 안고 있는 레알 마드리드 미드필더진에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클럽월드컵 결승전은 레알 마드리드에게 특별한 의미를 갖고 있다. 클럽월드컵에서 레알 마드리드가 승리하면 세계 정상의 타이틀과 함께 22연승 기록을 세울 수 있다. 클럽월드컵 결승은 레알 마드리드가 쿠리치바(브라질)의 24연승 기록을 깨고 세계 최다 연승 팀으로 기네스북에 오르기 위해 거쳐야할 중요한 관문이다.

레알 마드리드는 중앙 미드필더부터 좌우 측면 공격수까지 폭넓은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로드리게스의 복귀로 유연한 선수 활용 폭을 갖게 됐다. 로드리게스의 복귀로 한 층 강력해진 레알 마드리드가 클럽월드컵 정상을 차지하고 연승 행진을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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