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원 강세 'K팝스타4', 음원 공개 관건 저작권에 있다

김소연 기자 / 입력 : 2014.12.16 14:43 / 조회 : 1829
  • 글자크기조절
image
/사진=SBS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 시즌4' 영상 캡처


내놓기만 하면 1위다.

SBS '일요일이 좋다-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4'(이하 'K팝스타4')가 첫 방송부터 음원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탄탄한 실력의 실력자들이 대거 등장하면서 음원도 덩달아 인기를 얻고 있는 것. 특히 지난 7일 공개 직후 음원 사이트를 점령한 정승환의 '사랑에 빠지고 싶다'는 지금까지도 호평 받으며 장기 집권을 예고하고 있다.

그렇지만 이처럼 'K팝스타4'의 높은 인기에도 불구, 음원 사이트에 공개된 곡은 소수에 불과하다. 매회 7명에서 9명에 달하는 참가자들의 열창에도 음원 사이트에서 들을 수 있는 노래는 1곡에서 2곡정도. 이에 'K팝스타4' 관계자는 "참가자들의 노래를 음원사이트에 내놓으려면 저작권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지금까지 음원 사이트에 공개된 7곡 중 4곡이 자작곡이다. 이진아의 '시간아 천천히'와 '마음대로', 이설아의 '엄마로 산다는 것은', 김동우의 '쉬는 법을 잊었네'가 그것이다.

기존의 발매된 곡 중에선 현장에서 반응이 뜨거웠고, 시청자들의 요청이 많은 노래의 경우 저작권 협의를 통해 음원으로 공개된다. 정승환과 같은 경합을 선보였던 박윤하의 '슬픈 인연'이 정승환과 달리 방송직후 공개될 수 없었던 것도 이런 협의 과정 때문이다.

당시 'K팝스타4' 측은 "정승환이 부른 김조한의 '사랑에 빠지고 싶다'의 인기와 함께 박윤하가 부른 나미의 '슬픈 인연' 음원에 대해서도 문의를 많이 받았다"며 "저작권 문제가 해결되는 대로 음원을 공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 해결 후 공개된 이들의 음원에는 원작자들도 호평을 쏟아냈다.

정승환이 부른 '사랑에 빠지고 싶다' 원곡을 부른 김조한은 자신의 SNS를 통해 "계속 녹음 중이라 이제 들었다. 어린 나이에 그런 감성이 어떻게 나오는지. 와우! 너무 감동받았다. 정승환군 목소리에 많은 사람들이 힐링 받은 것 같다. 역시 음악의 힘! 계속 지켜보겠다. 파이팅!"이라는 글을 남겼다.

연말을 노린 대형 가수들의 신곡 발매가 쏟아지는 가운데 굳건히 음원 강자로 자리매김한 'K팝스타4'다. 앞으로 경연을 통해 어떤 새로운 스타가 탄생할 지,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노래가 등장할지 관심이 쏠린다. 이와 함께 음원을 둘러싼 저작권 문제가 앞으로 'K팝스타4' 음원 돌풍을 이어갈 키워드로 보인다.

관련기사
  • 트위터
  • 페이스북
  • 라인
  • 웨이보
  • 프린트
  • 이메일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