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부천사' 가수 김장훈/사진=SBS '나이트라인' 방송화면 캡처 |
기부 천사로 유명한 가수 김장훈이 그 간의 기부금 총액이 약 200억 정도라고 공개했다.
김장훈은 10일 심야에 방송된 SBS 뉴스 프로그램 '나이트 라인'에 출연, 기부에 대한 자신의 신념과 에피소드를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배재학 앵커는 "기부를 처음 시작하게 된 계기가 무엇인가"라고 물었다.
김장훈은 "91년에 데뷔를 하고 98년에 흥행 가수가 됐다. 어머니가 이제 사랑을 받고 있으니 베풀라고 조언해주셨다. 그래서 부천 새 소망의 집을 98년도에 방문했는데 그것이 기부의 시작이었다"라고 답했다.
김장훈은 기부금의 총액에 대한 질문에는 "알고는 있는데 말하기가 민망하다. 돌려서 말하겠다. 약 1500만 유로 정도다. 계산하면 약 200억 정도가 나온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