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준·변요한·윤균상·박보검·이태환..2014 라이징男★④

[2014 방송가 ★결산]

윤상근 기자 / 입력 : 2014.12.09 09:50 / 조회 : 13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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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서강준, 윤균상, 변요한, 육성재, 이태환, 박보검 /사진=스타뉴스


2014년 올 한해도 '라이징 스타'들이 브라운관을 무대로 매력을 뽐냈다.

2014년은 특히 지상파 드라마를 통해 과거 무명에서 벗어나 존재감을 드러낸 배우들의 활약이 돋보인 한해였다. 각자만의 매력으로 여심을 사로잡은 남자 라이징 스타는 누가 있었는지 짚어봤다.

◆ 서강준, 미소 한방으로 여심 자극!

2014년은 서강준(21)의 존재감을 널리 알린 해나 다름없었다. 배우 그룹 서프라이즈의 멤버이기도 한 서강준은 2012년 SBS '아름다운 그대에게', 2013년 SBS '수상한 가정부', KBS 2TV '굿 닥터'를 거치며 차근차근 배우 활동 폭을 넓혀갔다. 이후 서강준은 서프라이즈의 인지도를 높이는 데 가장 큰 공을 세운 멤버로 우뚝 섰다.

눈을 떼지 못하게 하는 미소와 눈웃음이 매력적인 서강준의 '포텐'은 2014년을 기점으로 터졌다. MBC '앙큼한 돌싱녀'에서는 여주인공 이민정의 마음을 흔드는 연하남으로, KBS 2TV '가족끼리 왜이래'에서는 남지현의 마음을 훔친 '엄친아'로 등장, 마성의 매력을 전달하고 있다.

예능에서도 서강준의 모습은 독보적이다. SBS '룸메이트' 원년 멤버로 투입된 서강준은 방송 초반 홍수현과 애프터스쿨 나나의 관심을 받으며 미묘한 분위기를 만들어냈다. 이에 대해 곱지만은 않은 시선이 이어지기도 할 정도였다.

서강준은 나이가 20대 초반이라는 점에서 앞으로 무궁무진한 발전 가능성을 갖고 있다. 배우 활동은 물론 광고 모델, 음반 작업, 팬 미팅 등 서강준을 기다리는 일정들이 적지 않다. 그야말로 2014 최고의 라이징 스타다.

◆ 윤균상, '피노키오'서 화제성 우뚝!

라이징 스타 하면 윤균상(27)을 역시 빼놓을 수 없다. 2014년은 최소한 윤균상 자신에게는 최고의 한 해라고 해도 될 법한 존재감을 보였다.

키 187cm가 전하는 늘씬함과 날카로운 눈매가 인상적인 윤균상은 2012년 SBS '신의'로 배우 활동을 처음 시작했다. 특유의 근성으로 버티며 배우의 길을 걸어간 윤균상은 2013년 영화 '금지된 장난', '노브레싱'을 거쳤다.

그리고 2014년. 윤균상은 tvN '갑동이'를 거쳐 SBS '피노키오'에서 성장의 폭을 넓혀갔다. '갑동이'에서는 막내 형사 역할로 풋풋함을 전했다면 '피노키오'에서는 선과 악이 공존하는 마스크로 주인공 이종석에 밀리지 않는 존재감을 내비치고 있다. 윤균상은 '피노키오'에서 아버지의 억울한 죽음을 접한 이후 평생을 복수하기 위해 살아가는 기재명 역을 맡아 다른 이름으로 살아가고 있는 기재명(최달포, 이종석 분)과 연기 대결을 펼치고 있다.

실제로 '피노키오' 본 방송 직후 실시간 검색어에 자주 오르내리며 화제성이 결코 적지 않음을 입증하고 있다.

◆ 박보검, '명량' 토란소년에서 '칸타빌레' 첼리스트까지

박보검(21)의 존재감도 역시 대단했다. 이른바 '훈내' 가득한 모습은 모든 여성들에게 '자동 미소'를 유발케 한다. 앞으로가 기대되는 라이징 스타임에 분명하다.

2014년 박보검은 영화 '끝까지 간다', '명량', KBS 2TV '참 좋은 시절', '내일도 칸타빌레' 등 굵직한 작품들에 출연해 쏠쏠한 존재감을 확보했다. 올해 최고의 영화로 등극한 '명량'에서는 이순신 역의 최민식에게 토란을 건네는 격군으로 모습을 비추며 이른바 '토란소년'이라는 애칭을 얻기도 했다. '참 좋은 시절'에선 이서진의 아역을 맡아 단 1분의 등장만으로 절제된 내면이 담겨진 모습을 선사했다.

최근 종영한 '내일도 칸타빌레'에서 박보검은 심은경을 향한 마음을 숨기지 않은 훈남 첼리스트로 분했다. 다소 성적이 좋지 않은 작품이긴 했지만 극중 캐릭터가 가진 고뇌와 따뜻한 마음씨를 지닌 이윤후를 멋지게 소화했다.

◆ 변요한, '미생'을 빼놓을 수 없다

변요한(28) 하면 요즘 인기리에 방영 중인 tvN '미생'을 떠올리지 않을 수 없다. '감시자들', '우는 남자' 등 주로 스크린에서 활동했던 변요한이지만 '미생'이 있기까진 이 이름 석 자를 쉽게 기억하긴 힘들었다.

'미생'의 신입사원 동기 4인방 중 한 명인 한석율로 등장하고 있는 변요한의 모습에서는 장그래(임시완 분), 안영이(강소라 분), 장백기(강하늘 분)에게서는 볼 수 없는 특유의 깡과 파이팅이 매력적이었다. 상사를 향한 거침없는 한 방을 위해 준비하는 모습은 빈틈 많은 캐릭터의 정석이다. 여기에 5대5 가르마는 덤이다.

그랬던 변요한이 최근 '미생'에서 헤어스타일을 훈훈하게 바꿨다니, 반전이 아닐 수 없다. 시청자들에게 또 어떤 모습을 선사하려고 머리에 변화를 줬을 지 기대된다.

분명, '미생'은 변요한에게 최고의 터닝 포인트임에 틀림없다.

◆ 이태환, 서프라이즈의 또 다른 기대주

서프라이즈의 또 다른 멤버인 이태환(19) 역시 2014년을 기점으로 떠오른 스타 중 한 명이다. 탄탄한 체격과 묵직함이 느껴지는 비주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태환은 케이블채널 tvN '고교처세왕'에서는 서인국의 하키부 동료 역할로 등장해 매력을 발산했고, 이어 MBC '오만과 편견'에서는 과거 출생의 비밀을 가진 인물이 가진 내면과 백진희를 놓고 최진혁과 벌이는 삼각관계에서의 풋풋함을 동시에 그리며 단숨에 기대주로 떠올랐다.

서강준에 비해 포텐이 늦게 터진 감은 있지만 비주얼만 봤을 땐 결코 서강준에 뒤쳐지지 않았다. 향후 서프라이즈의 인기 견인차 역할을 누가 하게 될지 지켜볼 일이다.

◆ 육성재, '응사' 쑥쑥이부터 '아홉수 소년' 강민구까지

그룹 비투비 멤버 육성재(18)의 성장도 지켜볼 만하다. 육성재의 브라운관에서의 모습은 인기드라마 tvN '응답하라1994'에서 고아라가 연기한 성나정이 늦둥이 동생 '쑥쑥이'로 얼굴을 비쳤다. 존재감은 크지 않았지만 최고의 인기를 얻은 '응답하라1994'였기에 그에 대한 기억도 어렴풋이 남아 있었다.

육성재의 '포텐'은 2014년 tvN '아홉수 소년'에서 빛을 발했다. 유도부 고교생으로 등장한 육성재는 선수 못지않은 근육과 미소년의 얼굴을 절묘하게 매치하며 여성 팬들을 사로잡는 데 성공했다. 연기력을 평가하기엔 아직 이르지만 일단 비주얼이 전하는 존재감은 남다르다.

육성재는 최근 MBC '일밤-진짜 사나이'에도 새 멤버로 투입돼 이른바 '먹방 샛별'로 통하고 있다. 드라마, 예능을 넘나드는 그의 활약 역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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