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연애'PD "실제 커플 사이 영향 주지 않게 할 것"

윤상근 기자 / 입력 : 2014.12.02 15:31 / 조회 : 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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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JTBC


JTBC '비밀연애' 제작진이 촬영으로 인해 실제 커플들의 사이가 안 좋아지지 않도록 제작하겠다고 밝혔다.


'비밀연애' 김민지 PD는 2일 오후 2시 서울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진행된 종합편성채널 JTBC 리얼리티 프로그램 '비밀연애' 제작발표회에서 "참가자들 대부분이 '비밀연애'의 콘셉트에 대해 재미있을 것 같다는 반응을 보였다"며 "향후 실제 커플들이 즐겁고 유쾌하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김민지 PD는 "프로그램의 수위가 어디까지 괜찮은 걸까에 대한 부분에 대해 걱정하는 참가자들도 있어서 충분히 이에 대해 설명했고 향후 방송에 나갈 때도 커플들이 좋지 않게 비쳐지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고 설명했다. 이어 "밝고 명량한 20대 남녀의 연애에 대한 심리를 바라보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비밀연애'는 일반인 다섯 커플이 본인의 연애 상대를 숨기며 함께 생활하는 프로그램으로, 마지막까지 들키지 않고 비밀 연애에 성공한 커플들에게는 총 100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제작진은 "기본적으로 서바이벌 형식을 갖추고 있지만 젊은 남녀들의 다양한 행동 양상을 본격적으로 엿볼 수 있는 인간 심리 관찰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했다.

인기 예능 '마녀사냥'을 공동 연출했던 김민지 PD가 연출을 맡았으며, 오는 3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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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지 PD /사진제공=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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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근 | sgyoon@mt.co.kr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요 담당 윤상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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