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선수상' 이미선 "삼성 구단과 남편에게 고마워"

국재환 기자 / 입력 : 2014.12.02 13:05 / 조회 : 5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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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동아스포츠대상 여자 프로농구 올해의 선수로 선정된 이미선. /사진=OSEN






"지원해주신 삼성 구단과 남편에게 고마운 마음이다"

이미선(35, 용인 삼성)은 2일 오전 11시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2014 동아스포츠대상'(스포츠동아, 동아일보, 채널A, 국민체육진흥공단, 스포츠토토 공동 주최) 시상식에서 여자 프로농구 올해의 선수상을 받았다.

수상 직후 이미선은 "꼭 한번 이 상을 받고 싶었다"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도 따고 좋은 한 해였다. 아낌없이 지원해준 삼성 구단, 그리고 특히 남편에게 고맙다"고 전했다.

이미선의 남편은 같은 팀에 소속된 최진영 사무국장이다. 최 사무국장은 이날 시상식에 참석해 부인의 수상을 축하해줬다.


이어 이미선은 진행을 맡은 MC 남희석으로부터 '남편과 함께 일 하는게 어떠냐'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대해 이미선은 "남편의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할 수 있어 좋다. 연애 할 때는 눈치가 좀 보였는데 결혼하고 나서는 좋다"고 재치 있게 답했다.

한편, 이미선은 올해 여자 국가대표 농구팀 소속으로 '2014 인천 아시안게임'에 출전해 대표팀의 금메달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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