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슐리 영 "맨유는 4위권이 아닌 우승을 원한다"

김지현 인턴기자 / 입력 : 2014.11.28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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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슐리 영(오른쪽)이 프리미어리그 우승에 대한 열망을 드러냈다./ AFPBBNews=뉴스1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윙어 애슐리 영(29)이 올 시즌 팀의 목표는 우승이라고 밝혔다.


28일(이하 한국시간) ESPN에 따르면 애슐리 영은 "올 시즌 판 할 감독은 4위안에 들어가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지만 선수들과 클럽의 모든 사람들은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원한다"고 밝혔다.

이어 영은 "판 할 감독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우승하길 원하고 있고 선수들도 다르지 않다"고 덧붙였다.

영은 "프리시즌에 맨유로 온 선수들은 팀에 녹아들고 있고 맨유는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면서 "판 할 감독은 특별한 기운을 갖고 있다. 그는 경기장과 훈련에서 존재감을 보여준다"고 전했다.


맨유는 지난 23일 아스날과의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2-1 승리를 거둬 5승4무3패를 기록, 리그 4위로 올라섰다.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 자격을 획득할 수 있는 마지노선에 올라선 것이다. 하지만 맨유가 리그 1위를 탈환하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현재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는 첼시는 10승2무로 무패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첼시는 승점 32점을 획득해 맨유보다 13점 더 앞서고 있다. 26일 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에서 샬케를 5-0으로 완파한 첼시의 기세는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맨유는 30일 헐시티와 프리미어리그 경기를 펼친다. 맨유가 리그 1위인 첼시와의 승점 격차를 줄이기 위해서는 승리가 필요한 상황. 맨유가 헐시티와의 경기에서 승점 3점을 획득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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