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노키오' 이종석·박신혜 어부바 데이트..묘한 기류

김소연 기자 / 입력 : 2014.11.04 09:18 / 조회 : 22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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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아이에이치큐(IHQ)


배우 이종석과 박신혜의 가슴 뛰는 데이트 현장이 포착됐다.

SBS 새 수목드라마 '피노키오'(극본 박혜련, 연출 조수원, 제작 아이에이치큐) 측은 4일 최달포 역을 맡은 이종석과 최인하 역을 맡은 박신혜의 커플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이종석이 한적한 시골 길에서 박신혜를 업어주는 모습이 담겨있다. 이종석과 박신혜는 멀찍이 떨어져 도로 위를 걷고 있다가, 이종석이 자연스럽게 무릎을 구부리고 박신혜가 업히기를 무심한 듯 묵묵하게 기다리고 있다.

박신혜가 업히자 환한 미소의 이종석과 쑥스러워하는 박신혜의 표정이 대조를 이뤄 두 사람 사이에 형성된 묘한 기류를 드러냈다.

이와 함께 사진 속 이종석이 머리에 하얀 붕대를 두르고 있어 그에게 무슨 일이 있었는지도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왜 갑자기 이종석이 박신혜에게 어부바를 제안했는지도 그 배경도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극중 두 사람이 연기하는 최달포와 최인하는 어릴 적 큰 사건으로 새롭게 가족의 연을 맺은 사이.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은 동갑내기지만 삼촌과 조카가 된 후 다시 연인으로 발전할 예정이다.

'피노키오' 제작사 측은 "이종석과 박신혜가 극에서뿐만 아니라 실제로도 동갑내기"라며 "서로 통하는 부분이 많아 기대 이상의 연기 호흡을 보여주고 있다"고 전했다.

'피노키오'는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 후속으로 12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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