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KBS 2TV '가족끼리 왜 이래' 방송 캡처 |
'가족끼리 왜 이래'의 박형식이 아버지 유동근의 마음에 감동했다.
26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가족끼리 왜 이래'(극본 강은경 연출 전창근 제작 삼화네트웍스)에는 패싸움으로 진 3000만 원의 빚을 아버지 차순봉(유동근 분)이 갚아줬다는 사실을 알게 된 차달봉(박형식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차달봉은 집으로 돌아가 차순봉에게 잘못을 빌었다. 차달봉은 차순봉이 낙상 사고로 허리를 다쳐 병원에 있었지만 한 번도 찾아가지 못 했다는 죄책감과 아버지가 어려운 살림에도 자신의 빚을 갚고 자식뻘 사람들에게 고개를 숙였다는 사실에 눈물을 흘렸다.
차달봉이 눈물을 흘리며 잘못을 빌자 차순봉은 따뜻하게 아들을 안아줬다. 이어 차순봉은 "네가 필요로 하는 순간까지 난 네 아버지다"로 차달봉을 위로해 감동을 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