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프라이즈' 모나리자 실제모델은 남자?..다빈치의 동성 애인

김미화 기자 / 입력 : 2014.10.26 11:01 / 조회 : 15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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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방송화면 캡처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명화 '모나리자'의 모델이 남자라는 설이 '서프라이즈'를 통해 소개됐다.


26일 오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이하 '서프라이즈')에서는 이탈리아의 화가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대표작 '모나리자' 속 모델에 대한 이야기가 다뤄졌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그림인 '모나리자'는 그 모델이 누군지 오랫동안 수수께끼로 남아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모나리자의 실제 주인공이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제자 살라이라는 주장을 소개했다.

살라이가 모나리자의 모델이라는 근거로는 살라이가 모나리자 그림과 매우 흡사하게 닮았다는 점, 모나리자의 눈동자에 그려진 이니셜 L과 S가 레오나르도와 살라이의 이름을 의미한다는 점, 그리고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제자 살라이에게 유산으로 모나리자를 남긴 점 등을 들었다.

이탈리아의 문화유산 위원회 위원장 실라노 빈 센티는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살라이를 여자로 그린 것은 그를 보호하기 위해서였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이는 살라이가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동성 연인이었기 때문이라는 설명.


당시 이탈리아는 동성애를 하는 사람을 사형에 처했기 때문에, 이를 숨기기 위해 여자로 그렸다는 주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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