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 임태경&폴포츠 우승, 환상적인 가창력+호흡(종합)

이종서 인턴기자 / 입력 : 2014.10.25 20:05 / 조회 : 24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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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방송 캡처


가수 임태경이 폴포츠와 콜라보레이션 무대로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25일 오후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이하 '불후의 명곡')는 '한국인을 빛낸 우리의 트로트' 편으로 부활 , 김종서, 임태경, V.O.S, 소리얼, 틴탑, 벤, 금잔디가 출연했다.

이날 첫 번째 무대는 김종서가 꾸몄다. 김종서는 조용필의 '허공'을 불러 378표를 받았고, 故 박재홍의 '울고 넘는 박달재'를 부른 금잔디와 김수희의 '멍에'를 부른 V.O.S &소리얼을 누르고 3연승을 달렸다.

네 번째로 무대를 꾸민 임태경은 폴포츠와 함께 나훈아의 '사랑'을 콜라보레이션 무대를 선보였다.

임태경과 폴포츠는 한국어와 영어로 가사를 주고받았고 이어 환상적인 호흡을 자랑하며 화음까지 넣으며 고품격 무대를 선사했다. 환상적인 호흡에 감탄한 관객들은 일제히 기립박수를 치며 앙코르를 외쳤다.

임태경과 폴포츠는 435표를 받아 김종서를 누르고 1위에 등극했다. 이후 장윤정의 '어머나'를 부른 벤, 설운도의 '누이'를 부른 틴탑을 눌렀다. 임태경과 폴포츠는 마지막으로 이날 10번째 보컬로 데뷔한 김동명을 앞세운 부활을 누르고 4연승을 달려 '불후의 명곡' 우승자로 등극했다.

우승이 확정되고 폴포츠는 "무척 영광이다"고 우승의 기쁨을 전했다. 이어 마이크 모양으로 된 '불후의 명곡' 우승 트로피를 들고 "이거 작동되는 것이냐"며 장난기 넘치는 표정을 지었다.

이어 폴포츠가 "다시 오고 싶다"고 밝히자 임태경은 "다시 만나면 우리는 서로 경쟁하게 될 것이다"고 농담을 해 웃음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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