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든싱어3' 윤종신, 최다득표 우승 "좋은 노래 이어갈것"

이종서 인턴기자 / 입력 : 2014.10.19 01:00 / 조회 : 2125
  • 글자크기조절
image
/사진= JTBC '히든싱어' 방송 캡처


가수 윤종신이 '히든싱어3'에서 최고 득표를 받고 우승을 차지했다.


18일 오후 방송된 JTBC '히든싱어3'에서는 원조가수로 윤종신이 출연해 모창 능력자들과 대결에서 우승했다.

윤종신은 '내사랑 못난이'를 부른 1라운드와 '환생'을 부른 2라운드에서 각각 최저득표인 1표와 2표를 받아 무난하게 우승을 할 것이라고 예상을 했다. 그러나 '본능적으로'를 부른 3라운드에서 28표를 받아 간신히 최종라운드에 진출했다.

마지막 4라운드에서는 '오래전 그날'이 선곡되었다. 특히 1라운드에서 2표를 받고 3라운드에서는 최저득표인 5표를 받은 '월간 윤종신' 최형식과 윤종신의 '음악 노예'가 되고 싶다고 밝힌 인은배는 막강한 모창 실력으로 윤종신의 우승을 위협했다.

4라운드가 시작됐고 패널들은 똑같은 세 명의 목소리에 윤종신을 쉽게 고르지 못했다.


윤종신은 2번에 있었고, 4라운드 노래가 끝난 뒤 장호일은 "듣자마자 1번인 줄 알았다"며 최형식의 모창 능력에 감탄했다. 이 밖에 패널들 대다수는 "전반부는 최형식, 후렴구에는 인은배가 너무 똑같았다"며 어려움을 토로했다.

그러나 윤종신은 100표 중 89표를 받아 아이유가 가지고 있던 88표의 최다득표를 깨고 우승을 차지했다.

윤종신은 "작곡가는 어떤 사람의 기억 속에 내가 만든 가사와 멜로디가 있었을 때 보람을 느낀다. 이 자리에 나와서 나와 함께 그 이야기를 나눠줘서 고맙다"며 "좋은 노래와 창작을 이어 가겠다"고 우승 소감을 전했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