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형우 "바른 이미지 오해있어..새 앨범, 차가움 담았다"

이지현 기자 / 입력 : 2014.10.17 11:32 / 조회 :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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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형우/사진=스타뉴스 임성균 기자


MBC 오디션 프로그램 '위대한 탄생 시즌1' 출신 가수 조형우가 새 앨범에 새로운 모습을 담았다고 소개했다.

조형우는 17일 오전 11시 서울 여의도 IFC몰 엠펍에서 열린 첫 번째 미니앨범 '힘(HIM)'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그 동안 다른 면을 많이 못 보여드린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제가 바른 사람 이미지로 오해를 받는 것 같다. 꼭 그런 모습만 있는 것은 아니다"며 "가인씨와 발표했던 앨범의 타이틀곡 '브런치'가 달달하고 따뜻한 모습을 다뤘다면, 이번 앨범은 차갑고 외로운 모습을 많이 녹였다"고 설명해 눈길을 모았다.

'힘'은 조형우가 아티스트로서 첫 행보를 알리는 앨범이다. 특히 윤종신이 이끄는 미스틱89와 조영철이 이끄는 에이팝엔터테인먼트가 합병한 후 최초로 발표하는 프로젝트인 만큼, 심혈을 기울였다. 스타 작곡가 이민수는 이번 앨범의 프로듀서로 활약했으며, 조형우 역시 직접 프로듀싱에 참여했다.

타이틀곡 '아는 남자'는 이민수, 김이나 작사 작곡 콤비가 의기투합한 곡이다. 후반부에는 가수 김예림의 몽환적인 목소리가 등장해 이목을 끈다. '아는 남자' 외에도 '힘' '꽃을 피우는 마음으로' '천국이죠' '어느날 문득' '레인 온 미(Rain On Me)' '동행' 등이 수록된 이번 앨범은 17일 발매된다. 음원은 이날 낮 12시 각종 온라인 음악사이트에 공개된다.

한편 조형우는 지난해 가인과 듀엣앨범 '로맨틱 스프링(Romantic Spring)'을 발매한 바 있지만, 활동은 하지 않았다. 솔로가수로서 본격 활동을 펼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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