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톤빌라 감독의 분노, "무리뉴 감독은 무례해"..왜?

전상준 기자 / 입력 : 2014.10.17 09:18 / 조회 : 27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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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뉴 감독. /사진 AFPBBNews=뉴스1



폴 램버트(45) 아스톤빌라 감독이 조세 무리뉴(51) 첼시 감독을 향해 일침을 가했다.

램버트 감독은 17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스포츠전문매체인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무리뉴 감독은 경기가 끝나지도 않았는데 악수를 요청했다. 정말 무례하고 잘못된 행동이다"라며 비판했다.

문제의 장면은 지난달 27일 영국 런던 스탬포드브릿지에서 열린 아스톤빌라와 첼시의 리그 경기에서 나왔다. 당시 첼시는 오스카와 코스타, 윌리안의 득점을 앞세워 3-0으로 앞선 채 후반 추가시간을 맞이했다.

약 3분여의 시간이 남은 상황. 이때 무리뉴 감독이 아스톤빌라 벤치를 찾아 램버트 감독에게 악수를 요청했다. 램버트 감독은 손가락으로 시계를 가리키며 악수를 거부했고 이를 본 로이 킨 아스톤빌라 수석코치도 무리뉴의 제안을 무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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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가 끝나기도 전에 램버트 감독에게 악수를 청한 무리뉴 감독.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로이 킨 코치는 지난 9일 무리뉴 감독의 행동에 대해 "수치스러운 일이다. 다른 감독이 그렇게 한 것을 보지 못했다"며 강도 높게 비판한 바 있다.

램버트 감독은 로이 킨 코치의 주장에 힘을 실은 것. 램버트 감독은 "로이 킨 코치의 발언에 전적으로 동의한다. 무리뉴 감독의 행동은 내가 살아온 방식과는 다르다"고 말했다.

한편 무리뉴 감독은 여유로운 점수 차로 앞서 있을 때 이 같은 행동을 종종 보였다. 지난 3월 토트넘전 때도 무리뉴 감독은 4-0으로 앞서자 종료 1분여를 남겨두고 상대 감독과 악수를 한 뒤 라커룸으로 들어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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