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마' 송윤아, 눈치 없는 정재순에 화분 던져..'분노'

이종서 인턴기자 / 입력 : 2014.10.12 23:17 / 조회 :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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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마마' 방송 캡처


'마마'의 송윤아가 과거 연인 정준호의 엄마인 정재순의 눈치 없는 행동에 분노했다.


12일 오후 방송된 MBC 주말특별기획 '마마'(극본 유윤경, 연출 김상협, 제작 팬 엔터테인먼트)에서는 아들 문태주(정준호 분)의 옛 연인 한승희(송윤아 분)가 시한부 인생을 살고 있다는 사실을 안 박남순(정재순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박남순은 과거 자신이 한승희에게 문태주와의 이별을 강요한 것이 마음에 걸려 한승희의 집으로 찾아갔다.

박남순은 한승희을 보자마자 "다 내 탓이다.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이에 한승희가 "내가 없어지는 것이 소원 아니였냐"고 일침을 가했다.

그러자 박남순은 "그루(윤찬영 분)는 걱정마라. 미안함을 갚는다는 생각으로 잘 키우겠다"고 했다. 그러나 한승희는 "착각하지 마라. 그루 보낼 생각 없다"며 단호하게 거절했다.


이어 한승희의 아들 한그루가 학교에서 돌아오자 박남순은 그를 붙잡고 "불쌍해서 어쩌냐"며 "내가 너의 할머니다. 엄마가 없어도 내가 키워주겠다"고 한승희가 곧 죽는다는 사실을 암시했다.

그러나 엄마가 시한부임을 모르는 한그루는 의아해 했고, 놀란 한승희가 그만하라고 외쳤다. 하지만 박남순은 "아직 모르나 보다. 나중에 알게 될 것"이라며 한승희의 죽음에 관한 이야기를 이어갔다.

결국 한승희는 화를 참지 못하고 화분을 던지며 "그만하라"고 절규했고 그때서야 박남순은 밖으로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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