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 송일국, 세계최초 삼둥이 안고 성화 봉송 성공

이종서 인턴기자 / 입력 : 2014.10.12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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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 캡처


배우 송일국이 세쌍둥이를 안고 무사히 2014 인천 아시안 게임 성화봉송에 성공했다.

12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에서는 성화 봉송을 앞둔 송일국의 모습이 그려졌다.


송일국은 성화봉송 시작 전 "출발 전에 힘이 다 빠지겠다"며 세 아들을 안는 것 조차 힘들어 했다.

보다 못한 시민이 아이를 안아주겠다고 했지만 아이들은 아빠의 품을 벗어나지 않으려고 해 송일국을 더욱 힘들게 했다.

송일국은 "연습하면서 한 번도 성공한 적이 없었다"며 "아이들을 떨어트리지 않을까, 떨어트리지 않더라도 옆에 있는 사람에게 아이를 맡겨야 하는 상황이 오지 않을까"라고 걱정을 했다.


이어 성화가 전달이 되었고 송일국은 세쌍둥이를 안고 300m 구간을 뛰기 시작했다. 송일국은 아이들의 눈높이를 맞추기 위해 "불이 났다"며 한걸음씩 옮기기 시작했다.

결국 송일국은 목적지에 도착했고 무사히 성화를 전달했다. 특히 이날 막내 만세는 성화 전달 때 아빠 송일국과 같이 성화를 꼭 잡아 훈훈함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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