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형빈·김대환, '주먹이 운다' 일대일 배틀 "UFC보다 재밌다"

이경호 기자 / 입력 : 2014.10.07 15:38 / 조회 : 13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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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TM '주먹이 운다-용쟁호투' /사진제공=XTM


케이블채널 XTM 리얼 격투 서바이벌 '주먹이 운다-용쟁호투'의 1대 1 배틀 빅매치가 공개된다.


7일 밤 12시 방송될 '주먹이 운다-용쟁호투'(이하 '주먹이 운다') 4회에서는 지난 3회에 이어 팀 드래곤과 팀 타이거의 1대 1 배틀이 펼쳐진다.

지역예선 ‘지옥의 3분’을 통과하며 뜨거운 화제를 불러모은 도전자들을 절반의 숫자로 줄이는 1대 1 배틀에서는 같은 팀 동료를 꺾고 다음 단계를 향하기 위해 필사적으로 공격을 퍼붓는 도전자들의 열정이 돋보일 예정이다.

경기 해설을 맡은 김대환 해설위원이 "제가 UFC 해설도 맡고 있지만 솔직히 '주먹이 운다' 1대 1 배틀이 더 재미있다. 이렇게 하얗게 불태우는 중계도 처음"이라고 말하고 윤형빈이 격하게 공감할 정도로 패기 넘치는 타격전이 시청자를 사로잡는다.

이날 방송에서는 올해 34세로 '주먹이 운다' 최고령 도전자인 '인간청소기' 최종찬이 강력한 킥과 펀치를 자랑하는 '산적 파이터' 유제권과 맞붙는다.


최종찬은 화려한 수상경력을 자랑하는 유도선수 출신이지만 현재 환경미화원으로 일해 왔다. 운동 인생을 다시 한 번 열고자 하는 강한 열망을 1대 1 배틀에서 유감없이 드러낼 예정이다. 최종찬의 강력한 그라운드 기술에 맞설 '산적파이터' 유제권은 태껸을 배운 지 한 달 만에 대회에서 입상할 정도로 탁월한 격투 센스를 가진 도전자로, 날렵하면서도 묵직한 킥이 인상적이다.

지난 시즌 불의의 부상으로 하차했다가 새롭게 도전하는 두 남자의 대결도 불꽃 튀는 명승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탈북파이터' 박충일은 시즌 3 지역예선에서 완벽한 신체조건과 강력한 잠재력을 보이며 우승후보 1순위로 거론됐지만, 다리 부상으로 자진하차 한 바 있다. '야수' 안기수 역시 시즌 3 서두원 팀의 일원으로 뽑혔으나 훈련 도중 다리를 다치면서 하차해 아쉬움을 남겼다. 이후 1년 동안 부상을 딛고 다시 '주먹이 운다'를 준비한 두 남자는 케이지 안에서 한 발짝도 물러서지 않고 오직 전진하는 난타전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 밖에도 2000년대 활약한 K-1 월드맥스 무대에서 실력자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인기를 모았던 '꽃미남 파이터' 권민석이 20kg 가까이 체중 차이가 나는 권현제 도전자를 상대로 선보일 다윗과 골리앗의 대결이 시청자를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주먹이 운다'를 담당하는 CJ E&M의 박성용 PD는 "남자들의 가슴 속 이야기를 격투기 케이지 안에 털어내는 '주먹이 운다' 특유의 열정과 감동이 잘 드러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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