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바퀴', 11월 리뉴얼..원조CP·'나혼자'PD·'비정상'작가 뭉쳤다

김현록 기자 / 입력 : 2014.10.07 15:16 / 조회 : 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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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바퀴' 현장사진 / 사진제공=MBC


MBC '세바퀴'가 리뉴얼을 준비한다.

토요일 심야를 책임지는 MBC 예능 프로그램 '세바퀴'는 최근 재정비를 통해 리뉴얼에 들어갔다. 11월께 완전히 다른 모습으로 컴백할 예정이다.

2008년 5월 당시 '일요일 일요일 밤에'의 한 코너로 처음 선보여 좋은 반응을 얻었던 '세바퀴'는 2009년 4월 토요일 오후 11시대로 독립편성 돼 지금에 왔다.

'세바퀴'는 최근 득세하는 떼토크의 원조이기도 하다. 이휘재 박미선 김구라 세 MC를 주축으로 입심 좋은 게스트들을 세대별로 등장시켜 거침없는 이야기를 쏟아내며 웃고 즐기는 모습은 토요일 밤에 활력을 불어넣었고, 장수 예능의 바탕이 됐다.

그러나 최근 지상파는 물론이고 종합편성채널에서 우후죽순 쏟아져 나온 신종 떼토크와 함께 주춤해진 '세바퀴'는 제작진부터 새롭게 바꾸고 정예 멤버로 리뉴얼에 나섰다.

'세바퀴'를 직접 출범시킨 박현석 PD가 책임프로듀서를 맡았고, '나 혼자 산다'를 성공적으로 론칭했던 이지선 PD가 메인 연출로 처음 '세바퀴'와 인연을 맺었다. '세시봉 특집' 등을 선보이며 과거 '놀러와'의 전성기를 이끌었으며 현재 JTBC '비정상회담'의 메인 작가로도 활약 중인 김명정 작가가 새로워진 '세바퀴'의 메인 작가로 나설 예정이다.

MBC 예능국 관계자는 "아직은 리뉴얼을 준비하는 초기 단계라 결정된 바가 많지 않다"며 "11월 방송을 목표로 새로워진 얼굴로 시청자들을 만날 것"이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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