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com' "다저스 불펜, 류현진의 모든 것 망쳤다"

김우종 기자 / 입력 : 2014.10.07 14:13 / 조회 :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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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오른쪽)이 역투하고 있다. /AFPBBNews=뉴스1






'불펜의 아쉬움이 컸다'

다저스는 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와의 '2014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3차전에서 1-3으로 패했다. 이로써 다저스는 시리즈 전적 1승 2패를 기록, 벼랑 끝으로 몰리게 됐다.

다저스 선발 류현진(27)은 6이닝(94구) 5피안타(1피홈런) 4탈삼진 1볼넷 1실점(1자책), 퀄리티 스타트(6이닝 3자책 이하) 투구를 펼쳤다. 류현진은 양 팀이 1-1로 팽팽하던 7회초 공격 때 대타 반 슬라이크로 교체됐다. 하지만 다저스는 7회말 두 번째 투수로 나선 스캇 엘버트가 콜튼 웡에게 결승 투런 홈런을 허용하며 무너졌다.

경기 후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불펜 붕괴가 다저스를 구멍으로 빠트렸다"고 전했다. 'MLB.com'은 "류현진이 지난달 13일 이후 24일 만에 부상 복귀전을 치렀다. 류현진은 6이닝 동안 공을 뿌리면서 큰 희생 없이 좋은 투구 내용을 선보였다. 어떤 부상의 여파도 보이지 않았다"고 평했다.


이어 'MLB.com'은 "하지만 다저스의 불펜이 류현진이 앞서 했던 모든 것을 망쳐놓았다"면서 불펜의 부진을 지적했다.

한편 벼랑 끝에 몰린 다저스는 오는 8일 오전 6시 같은 장소에서 4차전을 치른다. 다저스 선발은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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