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슬기·윤현민·이승준 '연애의 발견'이 발견한 매력★②

[★리포트]

김소연 기자 / 입력 : 2014.10.07 09:10 / 조회 :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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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슬기/사진제공=제이에스픽처스


'연애의 발견'에서는 연애 말고도 명품 배우들의 발견이 있어 더욱 가치가 있었다는 평가다.

KBS 2TV 월화드라마 '연애의 발견'(극본 정현정·연출 김성윤 이응복, 제작 제이에스픽쳐스)은 연애라는 감정에 대한 세밀한 묘사로 시청자들의 공감을 자아냈다. 누구나 한번쯤 겪었을 법한 연애 이야기는 시청자들을 '연애의 발견'으로 끌어들이는 요소였다.

이와 더불어 '연애의 발견'의 몰입을 높여주는 배우들의 활약도 눈부셨다는 반응이다. 특히 그동안의 독특한 4차원의 이미지로 통했던 김슬기의 변신을 비롯해 여자들이 바라는 '훈남'으로 분한 윤현민, 진중한 매력을 안겼던 이승준은 '연애의 발견'이 발견한 스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김슬기가 연기한 윤솔은 단순한 주인공의 친구 역할이 아니었다.

윤솔은 사랑 때문에 힘들어하는 한그루(정유미 분)를 위로해주기도 하고, 한여름의 치부를 남자친구 남하진(성준 분)이 알아채진 않을까 끝까지 숨겨주는 '의리녀'이기도 하다. 그러면서도 "넌 정말 그러면 안된다"고 따끔한 일침을 가하기도 한다.

이 같은 윤솔의 활약에 시청자들은 "친구하고 싶다"는 의견을 적극적으로 드러낼 정도였다.

사랑에 있어서도 당당했다. 극 초반 최은규(구원 분)의 어장관리에 휩싸이면서 상처받고, 눈물을 쏟기도 했지만 자신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마음으로 그 모든 어려움을 이겨냈다. 그리고 상황을 반전시켜 최은규의 고백을 받기까지 이른다.

이처럼 적극적이고 할 말은 다 하면서도 섬세한 윤솔은 김슬기를 만나 입체적으로 존재감을 드러냈다는 반응이다. tvN 'SNL코리아' 콩트에 강한 모습을 보였던 김슬기는 정극도 완벽하게 소화하면서 매력적인 여배우라는 반응을 이끌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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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슬기와 윤현민/사진제공=제이에스픽처스


윤솔에게 푹 빠져버린 도준호를 연기한 윤현민도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던 인물이다. 성형외과 의사에 수려한 말솜씨, 여기에 외모와 매너도 어디에 빠지지 않았던 탓에 도준호는 자유로운 영혼처럼 많은 여자를 만났다.

또한 어떤 일을 할 때에도 곤란한 상황은 외면하고, 복잡한 것은 피하는 '편하게 살자'가 삶의 목표인 것처럼 보였던 인물이다.

윤현민은 이런 도준호를 밉지 않게 그려냈다는 평가다. 자칫 독설가나 비호감으로 찍힐 수 있는 캐릭터가 윤현민을 만나 호감으로 자리 잡을 수 있었다는 것. 또한 후에 윤솔에 대한 마음을 깨닫고 헌신하고, 고민하는 모습까지 이질감 없이 표현해 내며 '연애의 발견' 여심을 쥐락펴락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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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승준과 김슬기/사진제공=제이에스픽처스


도준호와 함께 윤솔을 두고 사랑의 대결을 펼친 윤정목 역의 이승준도 남다른 존재감을 발휘하긴 마찬가지였다.

이승준은 KBS 2TV '비밀'과 tvN '막돼먹은 영애씨', 그리고 영화 '명량' 등을 통해 폭넓은 연기력을 인정받은 배우다. 이승준은 '연애의 발견'에서도 작품에 녹아들며 완전히 새로운 인물로 등장했다.

이승준이 맡은 윤정목은 강태하(문정혁 분)의 모가 난 부분을 감싸 안으며 함께 건축사무실을 운영하는 인물이다. 또 아무도 보지 못했던 윤솔의 매력을 가장 먼저 알아본 사람이기도 하다.

윤정목은 자칫 주변인으로 묻힐 수 있는 캐릭터였지만 이승준이 연기하니 달랐다. 아직도 윤솔이 윤정목이 아닌 도준호를 택한 것이 아쉽다는 반응이 나오는 것도 이승준의 열연과 무관하지 않다.

이처럼 남다른 존재감을 발휘했던 이들이기에 7일 '연애의 발견' 종영 이후 일정도 빼곡하게 잡힌 상태다.

김슬기와 윤현민은 MBC '드라마페스티벌'에 각각 주인공으로 캐스팅돼 촬영을 앞둔 상태다. 이승준은 영화 '카트' 개봉을 기다리고 있다. 앞으로 이들이 어떤 활약을 펼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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