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보리' 오연서 "김지영, 내가 데리고 나가겠다"

이종서 인턴기자 / 입력 : 2014.10.05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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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왔다 장보리' 방송 캡처


'왔다 장보리' 오연서가 김지영을 포기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5일 오후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왔다 장보리'(극본 김순옥 연출 백호민 제작 예인이엔엠)에서는 장보리(오연서 분)가 데리고 온 아이 이비단(김지영 분)이 연민정(이유리 분) 딸이라는 것을 안 이동후(한진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동후는 장보리와 이재화(김지훈 분)를 불러서 "비단이 어떻게 할 것이냐"고 물었다. 이에 장보리는 "내 자식인데 내가 키우겠다"고 밝혔다.

이재화 역시 "아버지께서 용납하지 않으면 셋이 나가 살겠다"고 이비단을 키우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러나 이동후가 납득하지 못하는 표정을 짓자 장보리는 "섭섭하다. 그동안 우리 비단이 진심으로 예뻐한 것이 아니냐. 왜 정 떼려고 하냐"며 서운해 했다.


이어 장보리는 "그렇다면 방법이 하나 밖에 없다. 내가 비단이 데리고 나가겠다"고 밝혔고, 이동후는 "그 말은 재화와 살지 않겠다는 소리냐"고 물었다.

이에 장보리는 "오빠한테는 미안한 이야기지만 비단이와 살 방법이 이것뿐이라면 그렇게 하겠다"며 밖으로 나갔다.

이재희는 "내가 괜찮다는데 왜 그러냐"며 "비단이 똑똑한 아이라 남이 싫어하는 것은 바로 안다. 어린 것이 눈치 안 보게 살게 해 달라"며 화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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