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KDA로 본 韓드라마, 세대교체

[2014 코리아드라마어워즈]

진주(경남)=이경호 기자 / 입력 : 2014.10.0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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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 김재중 오연서 강소라(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 진주(경남)=홍봉진 최부석 기자


2014 코리아드라마어워즈(Korea Drama Awards, KDA)가 한국 드라마의 세대교체를 알렸다.

2014 코리아드라마어워즈(공동주관 코리아페스티벌 조직위원회, 스타뉴스)가 지난 1일 오후 6시 경남 진주시 남강변 경남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스타 배우, 작가, 연출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열렸다.


이 시상식은 국내 유일의 지상파, 케이블채널, 종합편성채널 드라마를 아우르는 행사. 지난 1년간 방송된 드라마를 대상으로 최고상인 연기대상부터 작품상, 작가상, 신인상 등 총 16개 부문에 걸쳐 시상이 이뤄졌다.

이번 코리아드라마어워즈는 지난 1년 간 안방극장에 배우, 작가 등 여러 분야에 걸쳐 세대교체가 이뤄졌음을 보여줘 눈길을 끌었다. 연기대상부터 신인상까지 젊은 배우들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SBS '별에서 온 그대'(극본 박지은 연출 장태유 제작 HB엔터테인먼트, 이하 '별그대')로 연기대상을 수상한 김수현. 26살의 나이로 연기대상을 수상했기에 그의 무궁무진한 미래가 기대를 모은다.


김재중(남자최우수상 , MBC '트라이앵글'), 오연서(여자최우상, MBC '왔다! 장보리'), 이광수(남자우수상, SBS '괜찮아, 사랑이야'), 강소라(여자우수상, SBS '닥터 이방인')등도 마찬가지. 액션 연기부터 감성 깊은 멜로연기까지 연기력을 겸비한 실력파 신진세대의 기대감을 높였다.

한국 드라마의 세대교체는 배우들 외에 연출, 작가부문에서도 나타났다.

tvN '응답하라 1994'로 연출상을 수상한 신원호 PD. 그는 정통 드라마 PD가 아닌 예능 프로그램 연출 출신이다. 예능국 출신 PD의 유쾌한 감각이 돋보였다.

작가상을 수상한 정현민 작가(KBS 1TV '정도전')도 마찬가지. 2010년 데뷔(KBS 1TV '자유인 이회영')했지만 이 작품을 통해 주목받으며 스타 작가 대열에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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