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정팀 무덤' 알 힐랄, 평균관중 '4만명'..FC서울의 4배

전상준 기자 / 입력 : 2014.09.16 17:03 / 조회 : 26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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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 힐랄 홈구장을 가득 메운 팬들. 사진=알 힐랄 홈페이지



사우디아라비아 축구클럽인 알 힐랄FC가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 4강 진출팀 중 가장 많은 관중수를 기록한 팀으로 집계됐다.

아시아축구연맹(AFC)은 16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ACL 4강에서 맞붙는 알 힐랄과 알 아인FC의 관중집계 분석표를 공개했다. AFC는 두 팀의 올 시즌 ACL 총 관중수와 평균 관중수, 최다 관중수 세 항목을 비교했다.

알 힐랄의 압승이었다. 알 힐랄은 올 시즌 총 5번의 홈경기에서 21만 842명의 관중수를 기록했다. 경기당 평균 관중수가 4만 2168명에 달한다. 유럽 빅 리그와 비교해도 결코 뒤지지 않는 수치다. 특히 알 사드와의 8강 1차전에는 6만 3500명의 구름관중이 찾았다. 당시 알 힐랄은 1-0 승리를 거뒀다.

반면 알 아인은 총 관중수가 4만 8854명에 불과했다. 평균 관중수는 9770명이었다. 4강 진출팀 중 최저기록이다. 가장 많은 관중수를 기록한 알 이티하드와의 8강 1차전서는 1만 8830명만이 경기장을 찾았지만 조별예선 등 비중이 낮은 경기에는 모두 1만 명 이하의 관중수를 기록했다. 알 이티하드와의 8강 2차전 무관중 경기는 원정경기였기 때문에 이번 통계와는 무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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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FC서울과 광저우 에버그란데의 ACL 결승전이 치러진 서울월드컵경기장. /사진=OSEN



FC서울과 웨스턴 시드니는 호각지세였다. FC서울의 올 시즌 ACL 총 관중수는 5만 1359명이었다. 평균 관중수는 1만 271명, 한 경기 최다 관중수는 1만 4122명(vs 포항, 8강)이었다.

시드니는 총 관중수 5만 9335명, 평균 관중수 1만 1867명, 최다 관중수 1만 7093명으로 서울을 근소하게 앞섰다. 4강 진출팀들 중에서는 두 번째로 많은 관중이 찾는 팀이다. 대회 최대 우승후보로 꼽히는 서울로서도 결코 쉽게 볼 수 없는 환경이다.

한편 알 힐랄과 알 아인의 4강 1차전은 17일 오전 2시 30분 알 힐랄 홈에서 펼쳐진다. 서울과 시드니의 경기는 17일 오후 7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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