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틸리케 감독 "기성용, 정말 좋은 선수다".. '극찬'

고양=김우종 기자 / 입력 : 2014.09.08 22:20 / 조회 : 377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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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틸리케 감독. /사진=뉴스1



울리 슈틸리케 신임 대표팀 감독이 한국 사령탑 부임 이후 처음으로 한국 경기를 본 소감을 밝혔다.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FIFA랭킹 57위)은 8일 오후 8시 경기도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우루과이 축구 대표팀(FIFA랭킹 6위)과의 친선경기에서 후반 23분 히메네스에게 결승골을 헌납, 0-1로 분패했다. 이로써 한국은 우루과이와의 상대 전적에서 7전 1무 6패를 기록하게 됐다.

경기 후 이날 경기를 직접 관전한 슈틸리케 감독이 신태용 코치와 함께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슈틸리케 감독은 "오늘 감독은 신태용 코치였다. 전술에 대해서는 신태용 코치에게 묻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며 "한국팀의 패배는 매우 아쉽다. 비길 수 있는 경기였으나 골대를 맞췄다. 페널티킥도 번복됐다. 우루과이와 같은 강팀을 상대로 잘 싸웠다"고 경기 소감을 밝혔다.

이어 기성용에 대해 "후반전이 전반전보다 나았다. 지고 있을 때 한국이 적극적으로 나왔다"며 "특히, 기성용은 정말 좋은 선수라 생각한다. 후방과 미드필더, 경기 막판에는 공격수로 뛰었다"며 기성용의 멀티플레이 활약을 칭찬했다. 이날 기성용은 스리백의 중앙 수비수로 변신했으며, 후반 중반 이후에는 미드필더로 전진 배치돼 맹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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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사진=OSEN



슈틸리케 감독은 "한 경기 졌다고 죽은 게 아니다. 한국은 8번 월드컵에 참가했다. 약을 처방해야 하는데 아직 많은 경기를 보지 못했다. 시간을 줬으면 좋겠다"며 "아직 내게 부정적인 면이 있는 것 같다. 이 팀은 매우 젊고 미래가 있다. 좀 더 지켜봐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손흥민에 대해서는 "경기 후 독일어가 가능해 쉽게 접근이 가능했다. 월드컵 후 손흥민이 모든 책임을 짊어지려는 것을 느꼈다. 그는 아직 젊은 선수다. 내일 독일로 잘 돌아가라고 이야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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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종|woodybell@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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