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부상' 포르투갈, '약체' 알바니아에 0-1 충격패.. '대이변'

김우종 기자 / 입력 : 2014.09.08 05:42 / 조회 : 22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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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니아의 선제골이 터지자 페페(오른쪽)이 고개를 숙이고 있다. /AFPBBNews=뉴스1



에이스가 빠진 포르투갈이 안방에서 알바니아에게 패했다.

포르투갈 축구 대표팀(FIFA랭킹 11위)은 8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포르투갈 아베이로에 위치한 무니시팔(Municipal) 스타디움에서 열린 알바니아 대표팀(FIFA랭킹 70위)과의 '유로(EURO) 2016' 조별예선 I조 1차전에서 0-1로 패했다.

이변이었다. 포르투갈은 나니와 에데르, 고메스, 무티뉴, 페레이라, 페페 등이 선발로 나섰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부상으로 명단에서 아예 제외됐다.

포르투갈은 비교적 약체인 알바니아를 상대로 전반 내내 경기를 주도했다. 그러나 골은 넣지 못했다. 포르투갈은 전반전 공 점유율에서 58 대 42로 앞섰다. 또 7개의 슈팅 중 3개를 유효 슈팅으로 연결했다. 반면, 알바니아는 전반전 단, 1개의 슈팅도 시도하지 못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은 후반 시작하자마자 비에이리냐를 빼는 대신 카발레이루를 교체 투입했다.

하지만 경기 흐름은 다소 이상하게 흘러갔다. 양 팀이 0-0으로 팽팽하던 후반 7분, 계속해서 밀리던 알바니아가 선제골을 터트린 것이다. 발라즈가 오른쪽 진영에서 넘어온 공을 환상적인 논스톱 오른발 발리 슈팅으로 연결, 포르투갈의 골망을 흔들었다.

선제골을 내준 포르투갈은 이후 만회골을 위해 총 공세에 나섰다. 벤투 감독은 후반 11분 카르발류를 빼는 대신 리카르도 호르타를 투입했다. 후반 13분에는 나니가 날카로운 왼발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으나 골문을 살짝 벗어났다.

포르투갈은 계속해서 파상공세를 퍼부었다. 후반 25분에는 나니의 프리킥이 벽에 맞고 나왔고, 재차 호르타가 감아 찼으나 골로 연결되지 못했다. 후반 28분에는 코스타를 빼는 대신 벨로소를 교체 투입했다.

포르투갈은 후반 31분 나니의 헤딩 슈팅이 골문을 벗어났다. 이어 후반 45분에는 고메스가 찬 회심의 슈팅이 베리샤 키퍼 선방에 막혔다.

포르투갈의 이날 총 슈팅 수는 18(유효슈팅 7)개. 반면, 알바니아의 슈팅 수는 단 3(유효슈팅 2)개. 코너킥(10 대 2)과 공 점유율에서도 59 대 41로 포르투갈의 리드. 하지만 포르투갈의 동점골은 끝내 터지지 않았다.

결국 후반 추가시간 4분이 지난 후 심판의 종료 휘슬이 울렸다. 이변의 주인공이 된 알바니아의 원정 관중들은 서로 얼싸안고 기쁨을 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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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알바니아전 모습. /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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